GPU를 활용한 멸종위기 새 보호 작전!

by NVIDIA Korea

GPU를 활용한 멸종위기 새 보호 작전!

 

어느 외딴 섬으로 조용히 들어서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절벽 주위를 맴돌고 미미한 숨소리까지 잡아내는 고성능 음향 센서를 설치합니다. 제임스 본드와 같은 이 그림자의 주인공은 과연 누굴까요?

 

바로 머나먼 섬의 다양한 새들을 연구하려 하는 열정적인 조류학자들입니다.

조류학자들은 멸종동물 보호를 위해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지속적인 관찰이 어려운 지역에 초고성능 음향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이 기계들은 보다 정확하게 새들의 둥지를 파악하고, 울음소리를 녹음하며, 무리를 감시하는 데 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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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향 센서와 카메라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는데요, 멸종동물 보호를 위해선 이 많은 정보의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보호 시설 ‘컨저베이션 메트릭스(Conservation Metrics)’엔비디아 GPU의 가속화된 병렬 연산 처리기능을 활용한 딥 러닝 기술에 의지합니다. 업무의 대부분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탐색하는 일이다 보니 이런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엔비디아의 기술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사례로 캘리포니아의 남쪽 연안에 위치한 채널제도 국립공원(Channel Islands National Park)에서 엔비디아 GPU와 딥 러닝 기술은 생태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존의 연구방법과 혁신적인 기술의 접목은 멸종위기에 처했던 바다제비의 일종인 Ashy storm Petrel를 보호하는데 일조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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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조류학자들이 숲 속을 헤매면서 새들의 행적을 쫓아다녔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새의 울음 소리를 자동 분석해 새들의 현재의 위치를 추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엔비디아 GPU의 놀라운 병렬 컴퓨팅을 활용한 연산 가속화 기술로 기존보다 무려 22배 빨라진 진행속도 덕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전이라면 9만 여 시간의 데이터양을 분석하기 위해 무턱대고 시간을 들여야 했을텐데, 지포스 GTX 타이탄 도입 후부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진 것입니다. 또 연구가들은 스스로 작성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훨씬 효율적인 방법으고 특이한 현상 또는 희귀 종을 찾거나 멸종위기 새들의 수적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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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꼬리 섬새의 경우도 같은 기술을 이용한 성공 사례입니다. 이 새들의 서식지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행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던 조류학자들은, 그들이 일본 도쿄 근교의 외딴 섬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섬은 바위로 둘러쌓여 있는 등 인간의 접근이나 지속적인 관찰이 힘들어 추측만 가능했을 뿐이지요.

 

하지만 학자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류 학자들은 센서를 바위섬의 물가에 두고 온 후 멀리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엔비디아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서요. 사람의 지속적인 관리 없이 새소리들을 수집하고, 수집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던 덕에, 조류 학자들은 그들이 애타게 찾던 쐐기 꼬리 섬새의 서식지를 확인할 수 있었죠.

 

이러한 성공은 앞으로의 더 큰 결과의 첫 걸음일 뿐이겠죠. 이처럼 엔비디아 기술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고, 더 큰 변화를 위해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해 발전하고 있답니다^^ 멸종 위기의 새들이 없어지는 날이 다가오겠죠?

[출처] GPU를 활용한 멸종위기 새 보호 작전!|작성자 kor_nvi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