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6] 엔비디아, 자율주행차를 위한 지도 제작 솔루션 발표

by NVIDIA Korea

[GTC 2016] 엔비디아, 자율주행차를 위한 지도 제작 솔루션 발표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중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바로 차량 주변의 환경을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는 ‘지도’ 아닐까요?

비록 자율주행차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지만 정교한 지도는 필수적입니다. 이런 지도 제작을 지원하고자 엔비디아가 공개한 자율주행차를 위한 새로운 엔드-투-엔드 HD 매핑(End-to-end HD mapping)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시스템은 차내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DRIVE PX2)’와 데이터 센터의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를 활용하여 자동차 제조사, 지도 제작업체,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율주행차에 꼭 필요한 고해상도(HD) 지도를 제작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답니다.  4대의 카메라로 흑백이 아닌 원색 3D 공간에서도 초당 180만 개의 지점을 감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들이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체를 미리 인지하여 위험부담을 줄임

자율주행차는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센서에서 확보한 다량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슈퍼 컴퓨터를 탑재가 필수인데요. 이 때 세부적인 지도가 있으면 이런 복잡한 과정이 간단해진답니다. 실제 운전자가 다음 사거리의 물체를 미리 안다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지요.

매핑 기술의 새로운 도약

기존의 지도 맵핑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다수의 값비싼 센서를 차내에 탑재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오프라인으로 옮겨져 처리되었던 반면, 엔비디아의 오픈 지도 맵핑 플랫폼은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 툴킷 상에 제작, 딥 러닝과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결합시켜 지도 제작의 전 과정을 처리한답니다. 따라서 차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클라우드와 시스템 간의 정보 전송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위해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이 필요하므로 GPS만으로는 충분치 않답니다. 그래서 이에 SFM(Structure from motion) 알고리즘, 특히 3D 복원 그래픽 기술은 카메라의 2D 데이터를 복잡한 3D 정보로 바꿔서 차내 관성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와 통합해 GPS를 보완하여 주요 랜드마크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가능하게 합니다.

도로나 표지판과 같은 주요 특징들을 감지하는데 딥 러닝 알고리즘을 추가하면 지도를 제작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의 변화까지 인식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어요. 이를 활용하면 자동차 제조사 및 지도 제작 업체는 보다 효율적인 자율주행 코스 설계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자율주행 차량이 똑똑한 엔드-투-엔드 HD 매핑 솔루션(End-to-end HD mapping)의 도움을 받아 미래의 여러분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도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