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S 2017에서 젠슨 황 CEO의 깜짝 발표: 타이탄 V, 그리고 인공지능이 작곡한 스타워즈 음악과 함께한 행사

지난 주 개최된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이하 NIPS)에서는 뉴럴 정보 프로세싱 시스템(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대한 콘퍼런스 및 워크샵이 진행되어 최고의 딥 러닝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지 시간 7일, NIPS 에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타이탄 V(TITAN V)를 공개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는 컴퓨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툴을 구축해서 기존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엔비디아는 연구진 여러분들이 획기적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저녁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참석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연구진에게는 엔비디아의 최신 볼타(Volta) 아키텍처에 기반한 최초의 타이탄(TITAN)이 선물로 제공됐습니다.

타이탄 V가 선보여진 데에 이어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음악 또한 깜짝 공개됐습니다. 할리우드 CMG 뮤직 레코딩 오케스트라 소속 뮤지션 15명이 수백 명의 참석자들을 앞에 두고 라이브 공연을 펼쳤습니다.

 

스타워즈 음악 깜짝 공개

오케스트라단이 벨기에 벤처 기업 AIVA의 인공지능이 작곡한 <스타워즈>에 영감을 받은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의 음악에 대한 설명을 마친 뒤, 행사장 전면의 대형 스크린에 떠 있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가 사라지고 라이브 오케스트라단이 나타났습니다. 수백 명의 딥 러닝 연구자들은 의자 위에 올라가 스마트폰으로 공연을 촬영하기도 하는 등 무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연주자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를 할 때가 되어서야 관중들의 숨죽인 침묵은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로 바뀌었답니다.

얀 레쿤(Yann LeCun) 페이스북 인공지능(AI) 리서치 이사이자 뉴욕대학교 데이터 과학 센터 초대 소장은 “정말 멋진 깜짝 공연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레쿤 이사는 연구용으로는 엔비디아 볼타 기반 GPU를 사용하고 집에서는 지포스(GeForce) GTX 1080으로 게임 및 VR을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레쿤 이사는 “젠슨 황 CEO는 프레젠테이션의 대가입니다. 매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요.”라고 전체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AI계의 선도적 연구자는 얀 레쿤 이사만이 아니었는데요.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 인스티튜트 러닝 알고리즘 책임자의 모습 또한 NIPS 콘퍼런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요슈아 벤지오 연구원은 엔비디아 인공지능 랩 NVAIL에서 수여하는 파이어니어링 리서치 어워드(Pioneering Research Award)를 수여한 적도 있는 연구원입니다. 한편, 니콜라스 핀토(Nicholas Pinto) 애플(Apple) 딥 러닝 책임자는 타이탄 V를 선물로 받은 20명의 행운아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딥 러닝 관련 소셜 미디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래 트위터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감상해 보세요.

 

이와 같은 음악을 통해서 우리는 NIPS 콘퍼런스 참석자들 같은 연구진이 지난 5년간 이룩해온 결과물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컴퓨터는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작곡 등 과거에 기계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저녁 행사에서 음악을 작곡한 주인공인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연구원은 룩셈부르크 기반 스타트업 AIVA의 피에르 보드로(Pierre Beaudreau) CEO입니다. 이 작업을 가능케 하기 위해 AIVA 개발팀은 TITAN Xp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를 사용했습니다.

피에르 보드로 CEO는 타이탄 V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히며 향후의 연구에 있어서 이 새로운 GPU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에르 보드로 AIVA CEO와 젠슨 황 NVIDIA CEO

 

점차 더 많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금융, 에너지, 의학, 운송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개발기업 코티(Corti)의 연구원인 타이코 택스(Tycho Tax)는 GPU 구동 딥 러닝을 통해 구급대가 어려운 상황을 헤쳐갈 수 있도록 돕는 음성 인식 AI를 개발합니다.

이 모든 연구에서 GPU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인의 의료 케어를 연구하는 토테믹 랩스(Totemic Labs)의 루카 리가조(Luca Rigazo) 연구원은 “딥 러닝을 사용하려면, GPU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GPU 없이는 사실상 딥 러닝 구동 자체가 어렵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는 속도가 중요하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포닥 과정에 있는 제이슨 프라이즈(Jason Fries) 연구원은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일하기 위해서 GPU는 필수품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이슨 프라이즈의 연구는 볼타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Tesla) V100 G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7세대 GPU 아키텍처인 볼타의 기술력이 담긴 타이탄 V가 AI 연구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타이탄V는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 타이탄 Xp GPU와 마찬가지로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 NGC)의 지원을 받으며, 사용자는 딥 러닝 소프트웨어 스택 일체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211억개 트랜지스터를 갖춘 타이탄 V 가 이전 세대 대비 9배에 달하는 110 테라플롭(teraflops)의 성능을 구현하여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소개했습니다.

 

AI 연구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NIPS에서 엔비디아 타이탄 V GPU를 선물로 받은 20명의 참석자

 

NIPS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깜짝 발표는 엔비디아와 연구진 간의 독보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입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 빌 델리(Bill Dally) 수석 과학자, 젠슨 황 CEO와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연구진들 모두는 밤 늦게까지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유쾌한 교류를 나누었답니다.

젠슨 황 CEO은 운송·교통부터 헬스 케어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을 언급하면서 “여러분과 NIPS 2017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연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매일같이 연구에서의 새로운 발견들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이 여정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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