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머신러닝으로 인간을 추월하다

by NVIDIA Korea

아우디: 머신러닝으로 인간을 추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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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수요일, 아우디는 CES 2016에서 머신러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머신러닝은 자동차에게 수십만 가지의 주행 상황을 분석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심지어 수백만 가지의 주행 상황까지도 어느 사람보다 정확하게 학습할 수가 있습니다”

 

아우디의 자회사 AEV(Audi Electronics Venture)의 피터 스타이너(Peter Steiner) 전무이사에 따르면, 한해 동안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은 약 천여 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아우디의 시스템은 수천, 수백만의 서로 다른 상황들을 분석, 학습하며 스스로 개선될 수 있는데요. 즉, 머신러닝을 통해 도로 위에서의 자동차 학습 능력이 인간보다 더 뛰어나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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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지금 이 순간도 완전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작년 CES에서는 자율주행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A7 세단을 옮긴 적도 있었죠. 또한 많은 아우디 바이어들이 강한 관심을 표시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도 보다 정교한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랫동안 이러한 아우디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는데요, 테그라(Tegra) 프로세서를 아우디의 zFAS 운전자 지원 컨트롤 유닛과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 적용하기 위해서 말이죠. 아우디의 전자부문 리키 후디(Ricky Hudi) 수석 부사장은 이같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우디가 빠르게 기술을 통합하고 소비자 가전제품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 혁신 주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우디는 첨단 오토모티브 센서, 그리고 BMW와 다임러-벤츠가 공동 소유 중인 고해상도의 클라우브 기반 지도 시스템 ‘HERE’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딥 러닝 시스템을 통해 더 스마트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리키 후디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간과 동등한, 혹은 이를 능가하는 인식률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는 아우디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끝으로 그가 덧붙인 마지막 말은,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업계에 혁신을 불러올 머신러닝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네요 ^^

 

“저에게 있어 머신러닝은 현존하는 가장 파격적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자동차 업계에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출처] 아우디: 머신러닝으로 인간을 추월하다|작성자 kor_nvi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