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 시간, 딥 러닝 베이비 모니터가 아기를 안전하게 돌보다

by NVIDIA Korea

취침 시간, 딥 러닝 베이비 모니터가 아기를 안전하게 돌보다

생후 6개월된 아기인 앨리스 류(Elise Lui)는 현재 BabbyCam 리드 테스트 엔지니어 자격으로 딥 러닝 신기술 시험에 한창입니다.

앨리스의 아버지는 바로 BabbyCam 창업자이자 엔비디아의 엔지니어인 벤자민 류(Benjamin Lui)인데요. 벤자민 류는 자신과 같은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을 딥 러닝 기술에서 찾았습니다.

여느 부모처럼 벤자민 류는 아이가 방에서 혼자서 잠을 잘 때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습니다.

벤자민 류는,“베이비 모니터가 하나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연구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지요”라며, “아기의 숨소리, 맥박수를 관찰하는 기기는 정말 많아요. 그러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에 대해 들었는데 그건 정말 생각만 해도 악몽 같은 일이지요”하고 말했다.

 

딥 러닝으로 아기 키우기

그간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이가 엎드려 자는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잠자는 아이를 항상 지키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엔지니어인 벤자민 류는 솔루션을 찾는 게 직업이다보니 자신의 직감대로 기술에서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벤자민 류는 엔비디아 DIGITS, Caffe 딥 러닝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활용해 딥 러닝에 기반한 베이비 모니터인 BabbyCam을 개발했습니다.

우선, 벤자민 류는 수 천 장의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기계의 인지 능력을 개발시켜 아이가 침대에 있는지부터 인식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시켰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트레이닝을 계속해 아이가 엎드려 있는지 기계가 식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 아기가 없어요 2) 아기가 자요 3) 아기가 깨어났어요 4) 아기가 울고 있어요 5) 아기의 얼굴이 덮여 있어요 라는 다섯 가지 상태 메시지를 생성하도록 했습니다. 부모들은 2)~5)번의 상황에서 이메일,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받아보도록 설정 해 둘 수 있습니다.

BabbyCam는 별도의 설치나 구성 없이 바로 사용가능하고 상당히 정확하게 아기의 활동을 파악합니다. 만약에 사용자가 BabbyCam의 딥 러닝 옵션을 사용해서 모니터링을 자신의 아기에 맞게 특화 시킨다면, BabbyCam의 정확도를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벤자민 류는 BabbyCam의 핵심 기능 외에도 “타임 랩스 히스토리 (time lapse history)”를 즐겨 사용합니다. 아내와 나란히 아기의 지난 이미지를 날짜, 시간대 별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임 랩스 히스토리는 중복되는 이미지를 제거하여 아기의 활동 중 하이라이트만 간추려 보여줍니다.

 

벤자민 류는 딥 러닝을 통해 아이의 표정, 울음, 구토까지 인식하는 첨단 기능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BabbyCam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기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벤자민 류는 “호흡과 심박 수를 추적하는 비싼 베이비 모니터를 사고 싶지는 않았어요. 저는 문제를 미리 파악해 방지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카메라가 아이의 얼굴이 무언가로 덮여 있다는 것을 인지 할 정도로 스마트하기만 하면, 불상사를 미리 막을 수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BabbyCam은 이미 벤자민 류의 가족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저는 과장해서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지만, BabbyCam이 정말로 당신의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지도 몰라요”라고 말합니다.

BabbyCam은 www.babbycam.com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과 호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