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 월드 2017이 제시한 몰입형 디자인의 미래를 확인하세요

by NVIDIA Korea

엔비디아의 파스칼(Pascal)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신 쿼드로(Quadro)가 3D 캐드(CAD), VR, 시뮬레이션,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구동합니다.

딥 러닝, 포토리얼리즘, 가상 현실과 이에 수반되는 막대한 데이터세트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워크플로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죠. 엔비디아는 솔리드웍스(SOLIDWORKS)와 같은 캐드 기반 엔지니어링, 디자인 툴이 파스칼 GPU 아키텍처 기반 최신 쿼드로로 구동될 때에 펼쳐질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지난주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솔리드웍스 월드 2017(SOLIDWORKS WORLD 2017) 이야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시죠!

거의 모든 곳에 있는 VR

LA 컨벤션센터 내 엔비디아 628번 부스에서는 PGO 오토모빌즈(PGO Automobiles)의 로드스터 가상모델을 시승하고 VR로 구현된 캐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솔리드웍스에서 3천만 개의 폴리곤으로 디자인된 이 자동차는 VR 구현에 최적화된 “VR 레디” 쿼드로 P4000 2대로 구현되어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공학용 데이터세트 전체를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다루면서 다이나믹 섹션(dynamic section)을 사용하고, 드로잉 및 어노테이션(annotation)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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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월드 2017에서 방문자들은 PGO 오토모빌즈의 VR 모델을 시승해볼 수 있었습니다.

 

PGO 오토모빌즈는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SOLIDWORKS Visualize)에 적용된 엔비디아 아이레이(Iray)를 사용하여 고급 스포츠카 프로토타입을 렌더링하였습니다.

솔리드웍스 R&D 팀은 동일한 기술을 시연기에 적용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솔리드웍스 부스에서 솔리드웍스 모델을 테스트해보거나 모델을 로딩시켜서 쿼드로 P6000 GPU 2개와 VR SLI로 VR 체험하는 것 또한 가능했습니다.

823번 부스에서는 스타트업 프레이트 팜즈(Freight Farms)가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방문자들은 자급형 작물 재배 생태계 컨테이너를 현실과 가상에서 모두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장비, 기후 조절 기술, 작물 재배 설비까지 갖춘 화물 컨테이너의 자동화된 수경재배 농장은 물 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월한 대량 재배를 이끌어냈습니다.

헤드셋을 쓰고 VR 체험을 하는 기회 또한 주어졌습니다. 방문자들은 프로토타입 제작에 앞서 디자인 단계에서 어떻게 디자인을 인증하고, 공간 관계를 개선시킬 방안을 탐색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VR 농장은 신속한 디지털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해 솔리드웍스에서 전적으로 작업되었는데요. 이 역시 HTC 바이브(Vive)의 VR SLI에서 쿼드로 P6000 GPU 2개로 구현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웍스 부스에서는 실사처럼 렌더링된 파노라마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VR이 제공되었습니다. 방문자들은 HTC 바이브 또는 구글 데이드림(Google Daydream)을 사용하여 각종 자동차로 가득한 차고를 누비거나 역동적인 조명 애니메이션으로 럭셔리한 제트기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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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처럼 렌더링된 파노라마로 강화된 VR의 역동적인 조명

 

기조연설을 통해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솔리드웍스 전략 및 커뮤니티 담당부사장인 수칫 제인(Suchit Jain)은 디자인 발전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 의지를 강조하였는데요.

제인 부사장은 “솔리드웍스는 협력사와 더불어 AR, VR 기술 등 디자인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기술과 혁신은 3D 디자인을 현실화하는 데에 기여합니다. 우리는 솔리드웍스 사용자에게 AR/VR을 선사하기 위해 엔비디아, HTC, 레노버 등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포토리얼리즘으로 사실성을 더하다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모두 프로젝트안과 최종 결과물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하지요. 엔비디아는 유로 케이브(EuroCave) 와인 냉장고와 3D 모델을 나란히 비치해 포토리얼리즘이 얼마나 사실적일 수 있는지 제시했습니다. 3D 모델은 쿼드로 P5000 기반 레노버 P7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솔리드웍스 비주얼라이즈로 만들어졌는데요.

찬찬히 살펴본 후에도 “이게 실제인가요, 아니면 렌더링된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실제로 와인 한 병을 꺼내봐야 구별이 가능할 만큼 정교하게 구현되었기 때문이지요.

 

최신 쿼드로 GP100: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제품 개발과정에서 개념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최종 제품의 형태, 적합성, 기능을 재현할 수 있는 가상의 프로토타입이 필요합니다.

단 한 개의 GPU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엔진의 CAD 모델을 검사하고 3D CAD 포토리얼리즘 디자인, 시뮬레이션 모델 프리 프로세싱(pre-processing), 컴퓨테이션(computation), 포스트 프로세싱(post-processing) 등 얼마나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쿼드로 GP10을 장착한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이러한 워크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쿼드로 GP100는 16GB의 고속 메모리(HBM2)를 탑재해 전례 없는 수준의 배정밀도(double precision)성능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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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쿠스(Abaqus)/CAE 모델

이미지 제공: 텐 테크(TEN TECH)

행사 기간 동안 박스(Boxx), 델(Dell), HP, 레노버, MSI, 옵티스(Optis), 푸젯시스템(Puget Systems) 등 엔비디아 관련 OEM 제조사와 협력사의 부스에서는 파스칼 GPU 아키텍처 기반 쿼드로가 시뮬레이션, 렌더링, VR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도 엔비디아 쿼드로는 협력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가며 더욱 뛰어난 렌더링 기술을 구현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