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디지털 콕핏을 혁신하는 NVIDIA AI기술

56인치 와이드 MBUX 하이퍼스크린의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 취향을 학습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by NVIDIA Korea

인공지능(AI) 콕핏(cockpit)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MBUX 하이퍼스크린(Hyperscreen) 시스템을 통해 상상을 초월한 차원으로 도약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9월 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최신작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운전자석과 조수석 사이에 걸친 전 영역에 단일의 스크린으로 모든 필요한 기능을 한번에 디스플레이해주는 시스템인데요. MBUX 하이퍼스크린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NVIDIA 기술로 구동되며, AI 기술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그야말로 참으로 직관적이면서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부사장인 사자드 칸(Sajjad Khan)은 “MBUX 하이퍼스크린은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꿉니다. 차량 내 승객들과 세상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계의 중추인 셈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신형모델과 함께 선보인 MBUX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은 즉각적인 AI 처리와 선명한 그래픽을 위해NVIDIA GPU의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구동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콕핏(조작부)에는 엔터테인먼트의 전원 공급이나 온도 조절과 같은 기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전자제어장치와 스위치가 필요하죠. 메르세데스-벤츠는 NVIDIA 기술을 활용해 이런 부품들을, 하나의 유리 표면에서 세 개의 스크린을 보여주는 단일의 AI 플랫폼으로 통합해, 아키텍처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MBUX 하이퍼스크린의 구동 원리는 ‘제로 레이어(zero layer)’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필요한 모든 주행 기능이 터치 한번으로 제공됩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 시리즈 중에서 역대 급 대형스크린을 개발했다는 것만으로 이런 획기적인 성능 달성을 이룰 수 없죠. 메르세데스-벤츠는 AI 기술도 활용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적절할 때 자동으로 실행시키고, 필요하지 않는 기능은 대기시킵니다.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을 구동시키는 심층신경망은 주행 관련 정보를 항상 디스플레이 중앙에 유지시키면서, 차량 위치, 차량내 온도, 시간 등의 데이터세트를 처리해 엔터테인먼트나 관심 정보를 추천하는 등의 특정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실행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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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드 칸 부사장은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은 정서적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 항상 인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기능을 단지 운전자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데요. 앞의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도 운전자용 디스플레이와 겹치지 않는, 엔터테인먼트와 운행 정보를 위한 스크린이 제공돼죠. 뿐만 아니라 조수석에서 차량 내 다른 동승자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인텔리전스를 직접 경험하라

혁신적인AI 콕핏은 단지 개념 차원에만 머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올해 생산될 차량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제 기술이 된 것입니다.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은 전기주행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EQS 출시와 함께 선보이게 될 예정인데요. 현재 180만대의 벤츠 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는 1세대 MBUX 와 신형 벤츠 S클래스에 적용될 예정인 2세대 MBUX와 함께, EQS 모델에 탑재될 MBUX 하이퍼스크린 시스템까지 더해져, 이제 벤츠 고객들은 다양한 AI 콕핏 옵션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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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로 구동되는 MBUX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롭고, 놀라운 인텔리전트 기능과 고성능의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