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NVIDIA DRIVE로 구동되는 자동차가 장내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는 최신형 자동차가 공개되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NVIDIA DRIVE 시스템을 주축으로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공급업체, 스타트업이 지능형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스템이 상하이 모터쇼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첨단 기술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라인업은 완벽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수명주기 내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죠.
전기 자동차가 배터리 용량으로 수백 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신형 자동차는 컴퓨팅 성능을 통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드립니다.
일상속으로 들어온 전기차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 자동차 기술을 도입한 한 두개의 고급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제 이러한 라인업은 모든 고객의 취향을 아우르는 전기차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출시한 전기 플래그십 세단 EQS, 콤팩트 전기 SUV EQA에 이어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EQB’를 최초로 공개하며 순수 전기차 EQ 제품군에 새로운 감각을 더했는데요. 콤팩트 전기차 SUV 더 뉴 EQB는 7개의 좌석과 AI 기술을 탑재해 가족 단위의 탑승객 수에 맞춰 스마트 e-모빌리티를 구현했죠.
벤츠 더 뉴 EQB는 NVIDIA DRIVE로 구동되는 최신 MBUX 하이퍼스크린 AI 콕핏(Cockpit)이 특징입니다. 고성능 시스템 MBUX 에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AI 음성 어시스턴트, 고화질 대화형 그래픽이 포함돼 운전자가 개인별로 맞춰진 지능형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은 새로운 전기차 세단인 P5으로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스포츠 세단인 P7과 함께 NVIDIA DRIVE로 지능형 모빌리티를 제공합니다
샤오펑 자율주행 세단 P5은 샤오펑의 자율주행 솔루션NGP (Navigation Guided Pilot)이 도입된 최초의 전기차가 되는데요. 이번 P5에 장착한 기술은 NVIDIA DRIVE AGX Xavier를 기반으로 한 샤오펑의 자율주행 기술 ‘X파일럿(XPILOT) 3.5’ 버전을 사용합니다. 이 새로운 아키텍처는 라이더(lidar) 2대, 초음파 센서 12대, 밀리미터파 레이더 5대, 고화질 카메라 13대 등 32개 센서에서 감지한 데이터를 360도 이중인식 기능에 통합시켜 까다롭고 복잡한 도로 환경을 극복해갑니다.
중국 전기 자동차업체 니오(NIO)의 중형 세단 ET7도 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ET7은 지난 1월 자사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니오의 슈퍼컴퓨터 아담(Adam)이 탑재된 최초의 차량인 ET7은 NVIDIA DRIVE Orin 프로세서 4개를 활용해 1,000 TO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합니다.
플래그십 세단 ET7은 1회 배터리 충전시 700 km 이상의 주행거리와 고급 자율주행 기술로 현재 모델을 혁신했습니다. 슈퍼컴퓨터 아담이 탑재돼 33개의 센서와 고성능 컴퓨팅으로 도시에서 고속도로와 배터리 교환소까지 주행 범위를 꾸준히 늘려가며 자율주행을 실현합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상하이자동차(SAIC)는 R 오토(Auto) 브랜드로 지능형 전기차 ES33를 선보였는데요. R-테크(Tech) 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전기차 ES33는 고성능 NVIDIA DRIVE Orin을 통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승차감을 제공하죠.
상하이자동차가 알리바바(Alibaba)와 합작한 아이엠 모터스(Intelligence in Motion Motors) 전기차 브랜드도 NVIDIA DRIVE가 탑재된 전기차 세단과 SUV L7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두 모델은 자율주차 기능과 기타 자율주행 기능과 함께 93kWh 표준 배터리를 제공합니다.
고급 인텔리전스
이렇게 글로벌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이 신형 모델을 공개한 것 외에도 자동차 공급업체들이나 자율주행 스타트업들도 NVIDIA DRIVE를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글로벌 공급업체 ZF는 슈퍼 컴퓨터 ‘ProAI’ 최신 버전을 통해 자율주행 성능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는데요.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 ProAl은 NVIDIA DRIVE Orin을 기반으로 최대 1,000 TOPS의 성능을 달성하며 레벨 2에서 완전 자율주행 레벨5까지 모든 레벨의 자동차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모멘타(Momenta)는 오토파일럿과 자율주차 시스템 ‘M파일럿(MPilot)’의 최신 기능을 시연했습니다. 자동차 양산용으로 설계된 M파일럿 소프트웨어는 DRIVE Orin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켜 시장 출시기간을 앞당깁니다.
NVIDIA DRIVE의 에코시스템은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크기의 지능형 전기차를 지원하며, 2021 상하이 모터쇼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