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I

‘I Am AI’의 최신 영상을 감상하고 예술과 과학의 지평을 넓히는 AI의 세계를 경험하세요
by NVIDIA Korea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스피커에 사용되는 AI는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그렇다면 예술가의 붓터치에서 소생하고 인공 수족을 움직이며 지구 궤도상의 우주비행사들을 지원하는 AI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NVIDIA GTC키노트에서 매년 소개되는 ‘I Am AI’ 시리즈의 최신 영상은 AI라는 새롭고도 강력한 형태의 컴퓨팅이 지평을 넓히고 있는 12개 이상의 분야를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에 여러분은 스마트스피커가 자동으로 재생하는 라디오 음악과 함께 기상했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현재 읽고 있는 책에 등장한 외국어를 스마트폰 속 AI로 번역했을지도 모르죠.

미래를 여는 AI

이처럼 일상적인 활용 사례들은 이제 평범한 것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AI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보다 절실한 요구들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UC샌타바버라(UC Santa Barbara)의 바이오닉 비전 랩(Bionic Vision Lab)이 NVIDIA GPU를 기반으로 딥 러닝과 가상 프로토타이핑을 이용해 의안 모델을 개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가상현실 헤드셋을 통해 모델을 보면서 의안 디자인의 잠재력과 한계를 탐구합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의 연구자들은 걷고 계단을 오르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돕는 보행용 외골격 기구를 위한 자율 제어 장치의 개발에 AI를 활용합니다. NVIDIA GPU상에서 훈련을 진행한 AI 모델을 통해 웨어러블 카메라가 영상을 필터링하여 계단과 문간 등의 주변을 인식한 다음 사용자가 취해야 할 최적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방식이죠.

엑소넷(ExoNet) 프로젝트의 브로코슬로 라쇼스키(Brokoslaw Laschowski) 선임연구원은 최근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력 보행이 가능한 외골격 기구를 설계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AI

‘I Am AI’에서는 자칭 제너레이티브 아티스트(generative artist)인 소피아 크레스포(Sofia Crespo)도 만나봅니다. 크레스포는 해파리와 산호, 곤충의 이미지를 혼합하고 변형하여 생명의 다양성을 기리는 영상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에는 GPT-2를 비롯하여 생성적 적대 네트워크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and neural network) 모델이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AI가 사용됐습니다.

소피아 크레스포가 GANs을 사용해 창조한 상상의 생명체

크레스포는 이 작품을 설명하는 영상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이 테크놀로지들을 응용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생물다양성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새로운 생명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AI

‘I Am AI’는 여러분을 하와이, 모로코, 세이셸 제도, 영국으로 초대합니다. 이곳에서는 머신 러닝이 아주 실질적인 위협으로부터 해양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아프리카에서는 아틀란 스페이스(ATLAN Space) 프로젝트가 AI 기반 컴퓨터 비전을 갖춘 오토노머스 드론을 활용해 폐유의 무단 배출과 불법 조업을 감지합니다.

남반구에 사는 마우이 돌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성체가 겨우 63마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마우이63(MAUI63)은 AI가 탑재된 드론으로 마우이 돌고래의 지느러미 표식을 인식해 개체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당국이 해양보호구역 설정 등의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죠.

기후 변화를 탐지하는 AI

AI는 또한 지구 생태계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리는 일도 담당합니다.

‘I Am AI’에 소개된 영국 플리머스 해양 연구소(Plymouth Marine Laboratory)의 연구자들은 해양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집한 데이터들을 NVIDIA DGX 시스템으로 분석합니다. 이들의 연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해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노력들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의 연구팀은 AI로 산불 위험을 추적합니다. 수자원에의 접근성과 기후의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줄 이들의 연구 역시 ‘I Am AI’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NASA의 AI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가 만들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한 슈퍼차지 시스템인 SBC-2(Spaceborne Computer-2)에 한계란 없습니다. NVIDIA GPU를 탑재한 이 시스템을 활용해 우주비행사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우주의 교통 정찰기처럼 우주와 지구의 물체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은 Spaceborne Computer-2를 사용해 AI를 실험합니다.

SBC-2의 가장 멋진 점 중 하나는 시스템상에서 구동될 실험을 여러분이 직접 제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와 NASA는 실험 제안의 공개 모집 범위를 확대하여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도 우주에 있는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머신 러닝의 미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다음의 ‘I Am AI’ 영상을 확인하세요. 예술과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인 AI 프로젝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