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DRIVE 기반 자율주행 ‘도로 청소차’

무인 도로 청소차 50대가 공공도로 청소 서비스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by NVIDIA Korea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로 청소 서비스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자랑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으로 NVIDIA Inception의 회원사이기도 한 위라이드(WeRide)는 최근 로보 도로 청소차((Robo Street Sweepers)의 공공도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24시간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고안된 이 차량은 NVIDIA의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을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에서는 현재 50대의 차량이 바닥을 쓸고, 물을 뿌리고,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무인 방식으로 진행되죠. 로보 도로 청소차를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리트(fleet) 관리 플랫폼은 일일 교통량과 경로 관련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일정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차량을 파견합니다.

도로 청소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중요 서비스입니다. 도로상의 먼지와 파편을 제거할 뿐 아니라, 쓰레기와 유해 물질이 빗물 배수관으로 유입돼 현지의 수로를 오염시키는 상황을 방지하죠.

날로 팽창하는 도시의 도로 청소차에 자율주행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면 서비스 차량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행하면서 공용 공간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도 스마트하게

도로 청소차는 로보택시나 로보트럭 등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비해 제한된 환경에서 저속으로 움직이지만, 안전한 운행을 위해 강력한 AI 컴퓨팅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도로 청소차는 야간이나 이른 아침 같은 저시정(low-visibility) 조건을 비롯해 도시의 혼잡한 교통 상황 속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청소 중에 맞닥트리는 도로상의 물체들을 감지, 분류해야 하죠.

이러한 조건을 무인 주행으로 달성하려면 내장 센서의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중복적이고 다양한 심층 신경망(DNN)이 함께 작동해야 센서 데이터 내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NVIDIA 솔루션은 자율주행 차량 내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DNN을 처리하는 한편, 시스템 안전 기준 또한 충족하도록 설계됩니다.

모델 라인업

로보 도로 청소차는 위라이드의 최신형 자율주행 자동차이자, 이들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목적 기반, 대량 생산 모델입니다.

위라이드는 2017년부터 NVIDIA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면서 로보택시와 미니 로보버스, 로보밴 등을 구축해 지능형 도시 교통의 미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위라이드 로보택시는 2019년 이래 18만 명의 승객에게 35만 회 이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했고, 미니 로보버스는 지난 1월부터 대중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위라이드는 현재 NVIDIA DRIVE Orin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인 Orin을 활용해 자사 자율주행 자동차 모델들의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최신 차량들과 함께 위라이드는 이제 도로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 전반을 평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