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포인트: CES 2023서 공개한 NVIDIA DRIVE로 확장되는 AI 기반 운송

폭스콘은 NVIDIA DRIVE Hyperion 활용해 전기 자동차 제작에 나섭니다. 그리고 폴스타는 운전자 모니터링 등에 NVIDIA DRIVE를 활용합니다
by NVIDIA Korea

CES 2023에서 NVIDIA는 NVIDIA DRIVE 생태계가 광범위한 지능형 운송을 향한 중대한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구축 계획뿐만 아니라 차량에 통합된 AI 솔루션에서도 발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NVIDIA DRIVE 생태계에 폭스콘(Foxconn)과 폴스타(Polestar) 3가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NVIDIA DRIVE Orin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사의 차량을 개발하고 있죠.

세계 최대의 기술 제조업체 폭스콘은 NVIDIA DRIVE Orin 시스템 온 칩(systems-on-a-chip)을 기반으로 전자 제어 장치를 생산하고, NVIDIA DRIVE Hyperion 플랫폼을 사용해 전기 자동차를 제작합니다.

NVIDIA DRIVE Orin으로 구동되는 폴스타(Polestar) 3는 새로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폴스타는 지능형 센싱 업체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협력해 AI를 통해 차량의 안전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보 EX90 순수 전기 자동차 SUV도 등장했습니다. 볼보자동차(Volvo Cars)의 새로운 플래그십 차량은 DRIVE Orin과 NVIDIA DRIVE Xavier에 의해 구동되는 중앙 집중식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을 특징으로 합니다. 해당 차량은 2024년 초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볼보 EX90은 CES 2023에서 라이다(LiDAR) 제조업체인 루미나(Luminar)의 부스에 전시됐습니다. 루미나는 NVIDIA DRIVE 생태계 회원으로, 차량의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위한 라이다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CES 2023에서 애바 위드 플러스(Aeva with Plus), 이매그리(Imagry), 인피니언 위드 루시드(Infineon with Lucid), 유블록스(u-blox), 발레오(Valeo)를 비롯한 NVIDIA DRIVE 생태계 구성원 역시 지능형 운송을 향한 최신 혁신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CES 2023에서 NVIDIA의 발표를 통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적인 구축 단계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폭스콘, 자율주행 자동차 아레나 진출

고도로 자동화되고 완전한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안전하고 지능적인 차량을 만드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소요됩니다.

NVIDIA DRIVE는 업계가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AI 지원 자율주행 자동차량 개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폭스콘이 NVIDIA의 최우선 순위의 플랫폼 확장 파트너가 되면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한층 확장됐죠.

여기에 폭스콘이 DRIVE Hyperion을 선택함에 따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전기 자동차 시장 출시 시기가 빨라지고, 비용 대비 시간 전략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DRIVE Hyperion 센서 제품군은 다양하고 중복된 실시간 처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검증을 거쳐 전반적인 안전성이 향상됐습니다.

내부 AI

운전 기능을 수행하는 AI가 많아지면서 관련 업계는 실내 안전과 편의 기능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운전자 모니터링은 폴스타의 광범위한 운전자 이해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그 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차선 유지 어시스트와 같은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이러한 조정 시스템들은 중앙 집중식 DRIVE Orin AI 컴퓨팅 플랫폼에서 동시에 실행됩니다.

지난 10월 출시된 폴스타 3에는 운전자의 머리와 눈, 눈꺼풀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스마트 아이의 폐쇄 루프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2대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는데요. 운전자의 주의 산만함이나 졸음, 연결의 끊김이 감지될 경우, 경고 메시지와 소리 또는 비상 정지 기능이 작동합니다.

엔드 투 엔드(end-to-end) 혁신

CES 2023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송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끝낸 새로운 차량 기술들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루시드(Lucid)는 파트너사인 인피니언(Infineon)의 부스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에어(Air)’를 선보이며,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전기 자동차를 구성하는 기술을 분석했죠.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드림드라이브(DreamDrive)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는 NVIDIA DRIVE 중앙 집중식 컴퓨팅 플랫폼이 있습니다.

NVIDIA DRIVE는 개인 운송 외에도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 교통은 물론 배송과 물류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맵리스(mapless)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이매그리(Imagry)(부스 5874)는 2023년 자사의 DRIVE Orin 기반 플랫폼이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버스 파일럿 2명에게 동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죠. 라이다 제조업체인 애바(Aeva)(부스 5874)는 DRIVE Orin을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트럭 회사 플러스(Plus)의 최신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감지와 현지화 기술 역시 상당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세계적인 상위권 공급업체 발레오(Valeo)(부스 CP-17)는 높은 충실도의 NVIDIA DRIVE Sim 플랫폼으로 저조도 조건을 위한 지능형 액티브 조명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시연했습니다. 글로벌 위성항법위성시스템 솔루션 전문업체 유블록스(U-blox)(부스 10963)는 NVIDIA DRIVE Hyperion 아키텍처에 통합된 최신 자율주행 자동차 현지화를 선보였죠.

CES 2023이 지능형 운송의 광범위한 구축의 포문을 연 가운데,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곳곳에도 본격적인 점화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