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모르는 사이, 일상을 파고드는 가상현실(VR)

by NVIDIA Korea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일상을 파고드는 가상현실(VR)

 

안녕하세요, 엔비입니다! 여러분은 ‘가상현실’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아마도 대부분 게임과 관련된 것일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가상현실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분야는 단연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가상현실은 우리가 몰랐을 뿐 세일즈나 의료, 교육,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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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udi)에서 선보인 가상 쇼룸은 이를 뒷받침하는 가장 좋은 예시 중 하나입니다. 이 곳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새로 출시된 신차 모델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는데요.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GPU를 사용한 덕분에 쇼룸을 방문한 고객은 어떠한 아우디 차량이든 자신의 취향에 맞춰 옵션을 조정하고, 이를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지컬 시어터 LLC(Surgical Theater LLC)는 가상현실 기술을 뇌수술과 같은 외과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부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여러 GPU와 SLI 기술을 활용하여 해상도와 반응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 결과, 의사들은 수술 전에 환자의 신체구조를 마치  ‘공중에 떠있듯’ 살펴볼 수 있는 것이죠.

 

얼마 전 개봉한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마션(The Martian)”을 보고 화성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 영화사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로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모험을 제공하는 ‘The Martian VR Experience’를 선보인 것인데요. 이를 통해 무중력 우주를 날아 화성으로 가서 탐사용 로버를 조종하거나,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360도 가상현실 환경에서 경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CES에서 시연된 장면들은 최대한 ‘현실’과 흡사한 경험을 위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프레임레이트로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GPU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수없이 많은 응용분야에서 새로운 VR 헤드셋과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그래픽 혁신의 합작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양쪽 눈 모두 초당 90 이상의 주사율(refresh rate)이 필요한 가상현실 기술의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GPU라 할 수 있습니다. 몰입도 높은 진정한 가상현실 경험을 위해서는 일반 모니터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때보다 7배나 더 높은 연산처리 성능이 필요한데요. 엔비디아의 최신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GPU는 극히 짧은 지연시간과 높은 성능은 물론, 가상현실 전용 렌더링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현실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죠. ^^

 

가상현실을 위해서는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능도 필수입니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엔비디아의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CUDA디자인웍스(DesignWorks) VR SDK를 이용해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현실과 가상세계에 스며들어 소비자, 교육자, 과학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 예를 조금 더 살펴볼까요?

 

존트(Jaunt)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들과 협력하여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에서 음악, 여행/모험,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첨단 가상현실 영화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ABC 뉴스, 스카이뉴스(SkyNews), 라이엇(Ryot) 등 언론사와 협력해 몰입도 높은 360도 가상현실 저널리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존트는 그들의 서비스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GPU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콘텐츠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VR기술 업체 뉴럴라이즈(Nurulize) 또한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해 현실의 환경을 가상의 세계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기업입니다. 뉴럴라이즈의 아톰 뷰(Atom View) 기술은 대량의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수분 만에 불러오는데요, 그 많은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다시 처리하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후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VR콘텐츠 기업 8i은 이번 CES에서 ‘8i Portal VR’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CUDA에 최적화된 전용 알고리즘을 실행할 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기반으로 가상현실을 재생했는데요. 체험자들을 소감을 빌리자면, 이 3D 입체 영상 속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진짜 같은 ‘사람 느낌’이 났다고 합니다.

 

교육 분야의 경우에는 리얼리티스.io(Realities.io)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사적지 등을 가상으로 방문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뛰어넘는 이 여행은 사진 측량법, 사진, 영상 및 인터랙티브 성능이 강화된 대량의 데이터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를 위해 CUDA 기반 소프트웨어 캡쳐링리얼리티(CapturingReality)의 처리를 담당하며, 엔비디아 GPU는 시각화를 담당합니다.

 

제품 설계 분야의 경우, 가상현실은 포드(Ford)의 설계 프로세스에서 핵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개의 최고급 엔비디아 쿼드로 M6000 카드를 사용하는 ‘FiVE(Ford Immersive VR Environment)’ 기능을 이용해 포드는 실시간으로 차량의 프로토타입을 실제 크기 및 다양한 상황에서 3D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가상현실 기술은 조용히, 하지만 빠르게 우리의 생활을 혁신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할까요? 앞으로도 엔비디아가 불러 올 혁신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