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6] ​듀크대학, GPU 이미징 기술로 엔비디아 글로벌 임팩트상 수상​

by NVIDIA Korea

[GTC 2016] 듀크대학, GPU 이미징 기술로 엔비디아 글로벌 임팩트상 수상

그 동안 엔비디아는 매년 GTC마다 GPU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사회 및 환경 난제를 해결한 연구진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해 왔습니다. 금년에는 연례 시상식을 앞두고 13개국에서 30여 개의 지원서가 도착했는데요. 올해 상을 받게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

15만 불의 상금이 걸린 엔비디아의 글로벌 임팩트 상을 수상한 팀은, 바로 듀크대학(Duke University)의 연구진입니다. 듀크대학의 연구진은 안구 미세수술을 진행하는 담당 전문의에게 GPU 이미징 기술을 이용하여 3차원 입체 라이브 영상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듀크대학(Duke University)의 연구진, 가운데 조셉 아이잣(Joseph Izatt)  공학 박사

 

 

조셉 아이잣(Joseph Izatt)  공학 박사가 지도하는 듀크대학 연구진은 GPU를 사용하여 광학 미세 수술을 실시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최첨단 현미경은 수 마이크로 초마다 한 번씩 안구의 3D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수술 전후로 스캔을 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수술 진행 동시 이미지 촬영

이번에 수상을 한  3차원 입체 라이브 영상은 의사들에게  수술 전후로 이미지를 촬영하여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던 예전 방식과는 달리, 수술을 진행하는 동시에 의사가 수술 상황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매 0.1초마다 업데이트되고 두 개의 서로 다른 각도에서 렌더링(rendering)되는 3D 용적 영상(3D volumetric images)를 촬영하여 현미경의 두 접안 렌즈에 실시간 입체 영상을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들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다양하게 분석해 볼 수 있다고 아이잣 박사는 엔비디아의 GTC 2016 행사에서 발표했습니다.

듀크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솔루션에 힘을 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TITAN 블랙 GPU(GeForce GTX TITAN Black GPU), CUDA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CUDA programming libraries)3D 비전(3D Vision)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이미 듀크대학 안과 센터(Duke Eye Center)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콜 안과 연구소(Cleveland Clinic Cole Eye Institute)에서 90회 이상의 수술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는 되지 않았는데요, 아마 곧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과연 올해 감투상의 주인공은?

엔비디아는 외상성 뇌 손상의 진단을 돕기 위해 컴퓨터 계산 방법을 사용한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에게 감투상을 수여했습니다. 벤 글로커(Ben Glocker) 컴퓨터학과 강사가 지도하는 이 연구진은, GPU와 딥 러닝(deep learning)을 이용한 정교한 이미지 분석 도구를 사용한 바 있답니다.

각종 사회 및 환경 난제를 해결한 연구진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발전에 있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가죠. 이렇게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은 사회적으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결과물들이 쏟아질지, 내년 수상식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