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GPU 가속 가상 머신 공개

by NVIDIA Korea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GPU 가속 가상 머신 공개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 속에 클라우드 기반 애저(Azure) N-시리즈 가상 머신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제 GPU 가속 N-시리즈 가상 머신이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부터 미국 중남부 및 동부, 서유럽, 동남아시아 기반 기업들은 최첨단 N-시리즈 가상 머신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리뷰 버전의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간 협력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양 사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기업들이 AI와 머신 러닝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N-시리즈 머신은 연산이 복잡한 작업(NC-시리즈로 알려진 작업)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테슬라(Tesla) K80 GPU와 CUDA를 사용해서 딥 러닝, 실시간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DNA 시퀀싱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지요. 프리뷰 고객들은 애저 클라우드 기반 GPU 가속 가상 머신의 성능을 극찬하고 있는데요. GPU 가속화의 성능은 업계의 판도를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GPU, 딥 러닝 금융분석에 속도를 더하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머신의 프리뷰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한 고객사 중에는 벤처기업 누눔(Noonum)이 있습니다. 누눔은 딥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헤지펀드나 대형 투자사에서나 가능한 까다로운 금융분석을 소규모 기관투자자와 투자 자문사에게 서비스합니다. N-시리즈 가상 머신은 컴퓨팅 부하가 많은 작업을 위해 엔비디아 테슬라 K80 GPU와 CUDA를 채택했습니다. 샨카 바이디야나탄(Shankar Vaidyanathan) 누눔의 창업자겸 CEO는 “애저의 GPU는 누눔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매일 금융시장이 마감할 때면, 누눔은 수백 개의 경제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딥 뉴럴 네트워크에 피딩 시킨 후 S&P 500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샨카 바이디야나탄은, “미국 동부 지역에 있는 고객들이 아침에 기상하기도 전에,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뉴럴 네트워크 트레이닝을 마쳐야 합니다. 이는 애저의 GPU 옵션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눔은 엔비디아 테슬라 K80 GPU 기반 N-시리즈 가상 머신을 사용해 네트워크 트레이닝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고객을 위해 적시에 예측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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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라디오 검색을 위한 GPU

또 다른 프리뷰 고객사로는 오디오 버스트(AudioBurst)가 있습니다. 오디오 버스트(AudioBurst)는 라디오, 온라인 비디오 등 방송매체의 오디오 클립을 검색하고, 공유하고 통합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자연어 이해와 자동 음성 인식이라는 연산 집약적 프로세스를 사용해서 스피치(speech) 라이브 트랜스크립션을 생성하고 인덱스 작업을 합니다. 갤 클라인(Gal Klein) 공동창업자 겸 CTO는 “GPU 기반 서버가 아닐 경우, 라이브 ASR 트랜스크립션을 1개 정도 스트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저 클라우드 기반 N-시리즈 가상 머신을 채택하기 이전까지, 오디오 버스트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생방송 라디오 피드는 8개였습니다. 애저 테슬라 K80을 채택한 후에는 처리량이 무려 4배로 늘어났지요.

갤 클라인은,“오디오 버스트와 같은 기업들에게는, 가능한 많은 생방송 라디오 피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애저 클라우드 기반 N-시리즈 가상 머신을 채택한 덕분에, 라디오 콘텐츠가 방송된 지 1분 만에 검색하고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저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지요”라고 밝혔습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에서 GPU 가상 머신의 GA(general availability)항목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