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차세대 배송 로봇 개발 위해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 도입

by NVIDIA Korea

중국의 선도적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과 메이투안(, meituan)은 차세대 자율 배송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NVIDIA Jetson AGX Xavier) 플랫폼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중국 전자상거래는 전세계 온라인 구매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며 매년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이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전자상거래 시장을 합친 규모보다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의 선도적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물류창고 내 물품 이동을 도맡고,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속도를 높이며 소비자와 기업에 제품을 전달할 수 있는 AI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배송 로봇에 필요한 성능

차세대 배송 로봇은 소형 패키지에 담긴 대량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 합니다. 여러 고해상도 카메라와 라이더(lidar)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는 주변 세계를 인식해 복잡하고 역동적인 도시 환경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경로를 계획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보행자와 차량, 교통 신호, 표지판, 그 외 여러 사물 등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이들 모두에 대응해야 합니다.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는 이러한 작업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입니다. 고성능을 자랑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이 플랫폼은 모든 컴퓨팅 작업의 실시간 처리를 담당해 배송 로봇이 안전하게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초당 최대 32조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 모듈은 손 안에 들어가는 초소형 사이즈로, 기존 플랫폼 대비 10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처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배송 로봇과 같은 자율주행 기계는 소프트웨어 정의형이며,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젯슨 AGX 자비에 플랫폼은 최신 쿠다(CUDA), cuDNN, 텐서RT(TensorRT) 버전과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코드를 포함해 개발을 간소화하고 가속화 하는 완전한 AI 개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엔비디아 젯팩 SDK(NVIDIA JetPack SDK)과 함께 제공됩니다.

징동닷컴: 자율 배송 로봇으로 고객에 물품 전달

징동닷컴은 중국 최대 유통업체로, 3억여명의 활성 고객과 인구의 99%를 커버하는 최대 사내 전자상거래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B2C 물류센터를 선보였으며, 드론 배송을 상용화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증가하는 배송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징동닷컴은 지난해 대학과 기업 캠퍼스에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시범 도입했습니다.

징동닷컴의 배송 로봇은 젯슨 AGX 자비에에 연결된 여러 고해상도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환경에 대한 완전한 상황 인식이 가능하도록 360도 실시간 시각과 지각 처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배송 로봇은 복잡한 거리를 쉽게 탐색해 고객에 도달하는 경로를 자율적으로 계획하며,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 신호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치 쿵(Qi Kong) 징동닷컴 로봇 개발 책임자는 우리 배송 로봇은 상당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역동적이며 비구조적인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과 소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여러 센서와 인터페이스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필요로 한다바로 그런 이유에서 자율 기계를 위한 최초의 플랫폼인 젯슨 AGX 자비에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투안: AI 통해 고객에 음식 배달

메이투안 다이안핑(Meituan Dianping)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형 음식 배달 업체입니다. 우버 잇츠(Uber Eats)와 옐프(Yelp), 그루폰(Groupon)의 사업 모델을 통합한 메이투안 다이안핑은 40만여 현지 업체들과 제휴하며, 작은 주머니라는 뜻을 가진 샤오다이(Xiaodai)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배달 차량을 선보이며 식당 음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샤오다이는 베이징 챠오양 구에 위치한 조이 시티 몰(Joy City Mall)과 선전(Shenzhen)에 있는 레노버 사무실, 슝안(Xiong’an) 시에서 현재 테스트 중입니다.

이 배달 차량은 작은 크기와 배터리를 갖고 있으나, 감지와 위치 선정, 계획에 필요한 처리량은 대형 무인 차량과 동일하며, 젯슨 AGX 자비에의 고성능 컴퓨팅에 크게 의존합니다.

샤화 샤(Xiahua Xia) 메이투안 대표는 유통과 배송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무인 배달 차량은 물류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젯슨 AGX 자비에의 강력한 AI 기능을 활용해 샤오다이 자율주행 배달 차량을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 개발자 키트

엔비디아 젯슨 ZGX 자비에 개발자 키트는 현재 1,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배송 로봇을 비롯해 여러 전시가 개최될 GTC 차이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현지 판매처인 시넥스(Synnex)를 통해 현장에서 키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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