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up: AI가 추가된 레벨 2 자율주행 자동차란 무엇일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도움이 되지만, 레벨 2+는 그보다 한층 뛰어난 차량 안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by NVIDIA Korea

미국 자동차 기술자협회(Th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레벨 0에서 레벨 5에 이르는 여섯 가지 자율주행 카테고리를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통해 차량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생겨나면서 자동화와 자율주행 기능에 새로운 특징이 추가됐습니다.

레벨 2는 조향과 브레이크/가속 지원, 차선 중앙 맞추기, 적응형 주행 제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정의되는데요. 이들 기술이 활성화된 상태여도, 운전석에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자동 기능을 계속 감독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여전히 완벽과는 거리가 멉니다.

레벨 2+ 자율주행이란?

레벨 2+는 인간 중심의 차량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 인식과 AI가 추가됩니다. 운전자가 주행에 대한 책임을 여전히 지는 한편, 플랫폼이 한층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위해 자율 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죠. 고속도로 진·출입, 차선 변경, 차선 통합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레벨 2+에는 운전자 모니터링, 음성과 제스처 인식을 사용한 AI 운전석 기술, 차량 인식을 내부에서 첨단 시각화로 구현하는 지능형 운전석 서비스가 포함되 있답니다.

엔비디아 자비에(Xavier) 시스템(SoC)과 같은 획기적 기술로 레벨 2+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초소형 패키지에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장착해 생산 차량 내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답니다.

레벨 2 이상 레벨 3 미만

자동차 제조사들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전방 센서를 사용하는 레벨 2 차량을 이미 선보였습니다.

그 다음 단계인 레벨 3에서는 주행에서 인간이라는 개념이 제외됩니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통행과 같이 제한적이며 한정된 여건에서 차량을 완전히 운전할 수 있는데요. 이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인간은 적극적으로 운전하지만, 필요한 경우 시스템으로부터 운전대를 넘겨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레벨 2+ 시스템은 이러한 기능까지 수행하진 못합니다. 레벨 2 ADAS를 향상시키기 위해 AI를 사용하지만, 지속적인 운전자 제어는 여전히 필요하답니다. 대신, AI를 사용해 현재의 레벨 2 첨단 운전자 지원 기술을 개선하는데, 여기에는 새로운 분류 유형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도로로

차량이 레벨 2+가 되려면 360도 인식을 위한 서라운드 센서와 강력한 객체 탐지를 위해 동시에 실행되는 딥 뉴럴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 이들 시스템은 오늘날 차량에 존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죠.

바로 그런 이유에서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오토파일럿(DRIVE AutoPilot)을 개발했습니다. 이 중요한 안전 기술을 공공 도로에 적용하기 위한 차원이죠. 이 플랫폼은 드라이버 자비에의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과 광범위한 드라이브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결합해 생산 차량에 이러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작업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선도적 티어-1 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은 앞으로 나올 차량을 위한 AI 시스템 개발에 레벨 2+ DRIVE 플랫폼을 이미 활용하고 있죠. 이 시스템은 드라이브 오토파일럿(DRIVE AutoPilot)에 기반한 자율주행 제어 유닛 기술과 센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확장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의 아키텍처 상에서 실행됩니다.

글로벌 공급업체인 ZF의 레벨 2+ 확장 가능 ProAI 슈퍼컴퓨터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을 기반으로 합니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모듈식 개방형 ZF ProAL 제품군을 사용하면 다양한 산업과 사실상 모든 자율주행 단계에 있는 어떤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이든 올바르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내년 초 생산 시작 예정이라고 ZF 1 열린 CES에서 밝혔습니다.

공급 업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년 말, 볼보 자동차는 2020년 초 생산 예정인 레벨 2+ 차량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360도 서라운드 인식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자동 주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데요. 볼보는 엔비디아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해 새로운 연결 서비스와 에너지 관리 기술, 차량 내 맞춤형 옵션, 자율 주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개발자들이 미래 로봇자동차를 공공 도로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레벨 2+는 오늘날 이 기술이 약속하는 안전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