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발에 날개를 달다 – 엔비디아 아이작 SDK로 자율 기계에 최신 AI 적용

아이작 앱, GEM, 로봇 엔진, 심으로 구성된 로봇 개발자 툴박스가 오는 4월 전격 상용화 됩니다.
by NVIDIA Korea

로봇 개발자들은 미래 자율 기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로봇 혁신과 배포 가속화를 위한 무료 로봇 개발자 툴박스인 엔비디아 아이작 SDK(NVIDIA Isaac SDK)를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최근 열린 GPU 기술 컨퍼런스(GTC)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발표한 소식이랍니다.

로봇 제작은 예나 지금이나 쉬운 일이 아니죠. 사용하기 쉬운 통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이 부족해 로봇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일은 좀처럼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대규모 로봇 개발을 위해서는 실제 로봇 작동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래밍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작 SDK 로봇 개발자 툴박스가 등장하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아이작 SDK는 오는 4월에 전격 상용화됩니다.

이 툴박스를 활용해 개발자는 아이작 애플리케이션과 GEM(로봇 기능), 로봇 엔진(Robot Engine), 심(Sim)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와 연구자, 스타트업은 차세대 로봇에 인식, 내비게이션, 조작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AI를 한층 쉽게 추가할 수 있는데요, 수 백 시간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핵심은 바로 아이작 로봇 엔진(Isaac Robot Engine) 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로봇 참조 설계를 비롯해 젯슨 플랫폼에 쉽게 설치할 모듈형 고속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인식 알고리즘 등 까다로운 로봇 문제를 위한 플러그-앤-고(plug-and-go)기능을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GEM도 있습니다. GEM은 엔비디아 젯슨 AGX 플랫폼에 맞게 구축되고 최적화된 필수적이자 기본적인 로봇 알고리즘입니다.

과거에는 신뢰할 수 있는 업계 표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생태계에 기반한 완벽한 플랫폼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었죠.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하드웨어 로봇 참조 설계를 오픈소스화 하고 있답니다.

웰컴 백, 카터!

개발자들은 아이작 SDK 로봇 개발자 툴박스를 사용해 젯슨 AGX 자비에 기반 엔비디아 카터(Carter) 자율 배송· 물류 로봇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은 이를 사용해 자유롭게 움직이며 물건을 옮기는 로봇을 구현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죠.

SDK(1)

젯슨 나노 기반 로봇, 카야

연구자와 제조사 모두 개발자 툴박스를 사용해 보급형 젯슨 나노(Jetson Nano)에 기반한 로봇인 카야(Kaya)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자율 기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SDK(2)

젯슨 나노

젯슨 나노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개발자 키트와 생산용 모듈인데요. 개발자 키트(99달러)는 제조사와 개발자, 학습자, 학생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며, 생산용 모듈(129달러)은 엣지에서 마력을 필요로 하는 양산용 AI 제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다고 플롭(flops)도 낮은 건 아니죠. 내부를 들여다 보면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472기가 플롭(GFLOP) 컴퓨팅 성능이 장착돼 있습니다.

젯슨 나노 개발자 키트는 지금 판매 중이며, 젯슨 나노 모듈은 2019년 6월 출시 예정입니다.

아이작 GEM

GEM은 엔비디아 젯슨 AGX 플랫폼에 맞게 구축·최적화된 필수적, 기본적 로봇 알고리즘 모듈입니다. 개발자는 GEM을 사용해 장애물 회피, 라이다(lidar) 기반 로컬화, 경로 계획, 지도 생성 등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내비게이션 기능과 음성 명령 감지 등 인간과의 상호작용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이작 로봇 엔진

아이작 로봇 엔진은 개발자들에 로봇에 설치할 모듈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아이작 로봇 엔진은 GPU 기반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해 젯슨 AGX 자비에, 젯슨 TX2, 젯슨 나노 등 모든 엔비디아 젯슨 제품군 성능에 최적화 돼있죠.

아이작 로봇 엔진은 사용자가 복잡하며 고도로 병렬화 된 컴퓨팅 그래프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고급 모니터링과 디버깅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에는 센서 데이터 로깅과 재생, 효율적 메모리 관리, 실시간 웹 기반 시각화 등이 포함됩니다.

SDK(3)

아이작 심

아이작 심은 개발자들이 로봇을 시뮬레이션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젯슨에서 실행되는 로봇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죠.

고충실도 시뮬레이션과 고급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아이작 SDK로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아이작 심은 이 툴박스 내 도구와 프레임워크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로봇으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쉽게 전송할 수 있는데요. 촉박한 일정 하에서도 로봇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필수 기능이죠.

아이작 심은 가상 로봇 실험실입니다. 시뮬레이션 없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낮은 비용과 시간으로 미래 로봇을 연구하고 설계할 수 있는 풍부한 3D 시뮬레이터이죠.

곧 로봇은 우리 일상 곳곳에 자리잡게 될 테고,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함께 일하고 살아가게 될 겁니다. 안전을 위해 로봇 시스템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새로운, 그리고 더 나은 방식이 필요합니다.

아이작 심을 사용하면 몇 달 걸리던 엔지니어링과 테스트를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답니다.

로봇 엔진 속도를 높이세요

오는 4월 아이작 SDK가 전격 출시되며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참조 설계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곧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