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9 GTC DC 5가지 관전 포인트

by NVIDIA Korea

미국 워싱턴 DC 레이건 센터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GTC)가 오는 11월 4일에서 6일까지 개최되면서, 올 가을, 워싱턴이 새로운 AI 생태계의 허브로 부상합니다.

GTC DC에는 정부관계자, 업계 종사자로 이뤄진 3,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인데요,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네트워킹과 정부와 기업의 AI 활용에 초점을 맞춘 각종 발표, 패널 토론, 워크숍 등 100여 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여기, GTC DC에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기조연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겸 총괄 이안 벅(Ian Buck)이 올해 GTC DC의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전 세계 가속 병렬 컴퓨팅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쿠다(CUDA)의 발명가가 직접 전하는 AI를 이용한 조직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 방법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죠.

벅 부사장은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유수의 조직들이 핵심 컴퓨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자문해온 전문가입니다. 미 의회에서 AI에 대해 증언하고, 백악관에 자문한 경험도 있죠.

  1. 100개 이상의 세션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미국 국립기술표준원, 나사 랭글리(Langley) 연구소, 태평양 북서부 국립연구소 출신의 세계적인 연구진들이 100개 이상의 세션에서 각자의 기술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율운영기계, 사이버 보안, 재난 구호 등 대주제에 따라 ‘국가 AI 전략: 현 상황, 예측 상황, 대책방안’, ‘AI와 사이버 보안: 기업, 정부와 개인이 직면한 기회와 위협’ 등에 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될 것입니다.

확정된 발표자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 수제트 켄트(Suzette Kent)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 최고정보관리자
  • 린 파커(Lynne E. Parker)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AI 부국장
  • 그레그 코헨(Gregg Cohen) 미 국립보건원 CTO겸 연구원
  • 엘햄 타바시(Elham Tabassi) 미 국립기술표준원 정보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 킴벌리 파웰(Kimberly Powell) 엔비디아 보건부문 부사장
  • 세르택 카라맨(Sertac Karaman) MIT 항공우주학 부교수
  • 존 페르거슨(John Ferguson) 딥웨이브 디지털 CEO
  • 조슈아 패터슨(Joshua Patterson) 엔비디아 AI인프라 부서장
  • 모이라 베르긴(Moira Bergin)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분과 위윈회 의장
  1. 다양한 볼거리

GTC DC에서 토론만 하는 건 아닙니다. 최신 AI기술 데모도 볼 수 있습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델(Dell) 등 5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자사의 AI, 로봇 공학,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초 시그라프(SIGGRAPH)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RTX를 이용해 달 탐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데모를 선보였습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데모는 AI 행동 추정 기술(pose estimation technology)을 이용, 부스에 설치된 한 대의 카메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해 이를 3D 렌더링한 우주비행사의 움직임에 실시간 연결합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클라라 AI(NVIDIA Clara AI)도 ‘영화 같은 렌더링과 AI로 혁신하는 방사선학’이라는 데모를 통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라라는 엔비디아 GPU와 AI를 이용해 기존 의료 영상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신체 영상을 구현합니다. 클라라가 구현한 3D 렌더링 의료영상으로, 병원에서 진단하고 치료법을 추천하는 방식이 크게 바뀔 것 같습니다.

  1. 교육 프로그램

GTC DC는 AI 입문자와 전문가를 위한 워크숍을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DLI)에서 11월 4일을 시작으로 7일간 제공합니다. 강사 자격을 보유한 DLI 강사진이 진행하는 강의에서 수강생들은 세션 말미에 진행되는 내부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워크숍에는 ‘젯슨 나노(Jetson Nano)로 AI 입문하기’, ‘지능형 영상 분석을 위한 딥 러닝’, ‘의료영상분석을 위한 립 러닝’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GTC DC 기간 동안 십여 개의 실습과정(각 2시간)도 진행됩니다. 실습과정에서는 데이터 과학과 가속 컴퓨팅 적용에 대해 정부, 업계에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그 밖에 ‘RAPIDS를 통한 데이터 과학 워크플로우 가속화’, ‘눔바(Numba)로 쿠다 파이썬(Python) 입문하기’ 등 인기 세션도 제공됩니다.

  1. 네트워킹

대부분의 참가들은, GTC DC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기술 전문가, 기업 대표, 정부부처와 기관장, 직원, 기업 임원, 학계 지도자 등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꼽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GTC DC에 참석하는 것 만으로, 참석자들은 백악관, 미 에너지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AWS등 다수의 정부,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GTC DC는 AI업계 여성 종사자들을 위한 조찬 행사인 Women in AI breakfast도 개최해, 다양한 산업,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강연자들도 초청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네트워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저녁 리셉션을 진행합니다.

11월 4일에서 6일까지 GTC DC에서 진행되는 이 모든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