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부터 로봇까지, 엔비디아가 CES 2020에서 제시한 첨단 기술의 비전은?

엔비디아가 라스베가스에서 빠른 고성능 G-SYNC 디스플레이, 얇고 가벼운 Max-Q 노트북, 새로운 RTX 스튜디오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선보였습니다.
by NVIDIA Korea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사들이 구현한 생생한 시각적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스마트 에브리싱(smart everything)’ 기술로 떠들썩 합니다.

이 연례 기술박람회에 참석한 수 많은 방문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PC 게임 플랫폼이자 레이 트레이싱을 최초 적용한 지포스(GeForce)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차원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강력한 디스플레이와 노트북, 초현실적인 게임 타이틀과 기능들을 만나보았죠.

360Hz e스포츠 디스플레이, 최초의 14인치 노트북, 그리고 레이 트레이싱으로 구현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하는 올인원 PC 라스베이거스에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엔비디아의 3가지 주력 제품들은 저마다 최초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입니다.

차세대 게임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GPU 기술 역시 자율주행 머신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CES 2020에서는 젯슨 자비에(Jetson Xavier)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도요타의 최신 T-HR3와 같은 로봇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새롭게 출시된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능을 7배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죠. 

이 제품들은, 클라우드에서 AI로 구현된 사물인터넷(IoT)을 네트워크 엣지와 결합해 엔터테인먼트에서 의료, 그리고 교통에 이르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020년 게임 비전

e스포츠 게이머들을 위한 엔비디아의 새로운 G-SYNC 디스플레이는 360Hz 구동을 실현해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한 게임 플레이를 구현합니다. 엔비디아는 에이수스(ASUS)와 함께, 엔비디아 G-SYNC로 구동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디스플레이인 에이수스 ROG 360를 공개했습니다. 24.5 인치 폼팩터에서 구현하는 360Hz 주사율로, e스포츠와 승부욕 강한 게이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안 모든 움직임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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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Hz 주사율을 실현한 24인치 ASUS ROG 스위프트(Swift)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이서(Acer), 에이수스, 그리고 LG G-SYNC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처음 공개된 G-SYNC는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GPU 프레임률과 동기화해 화면 찢김 현상(tearing)을 없애는 혁신적인 가변 주사율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이서(Acer), 에이수스, 그리고 LG G-SYNC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처음 공개된 G-SYNC는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GPU 프레임률과 동기화해 화면 찢김 현상(tearing)을 없애는 혁신적인 가변 주사율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서와 에이수스는 최신 G-SYNC ULTIMATE 디스플레이 두 종을 선보였습니다. 두 제품은 1,4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최신 풀어레이 직접역광 기술(full-array direct backlight technology)을 탑재해, 크게 개선된 디스플레이 명암으로, 검은색은 더 검고, 다른 색들은 더욱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게이머들은 4K에서 최대 144Hz에 구동되는 디스플레이의 빠른 응답속도(response time)와 초저지연시간(ultra-low lag)을 즐길 수 있습니다.

RTX를 적용해 즐기는 게임

최고의 게임용 모니터도 훌륭한 콘텐츠가 있어야 빛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베데스다(Bethesda)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의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적용해 이 인기 있는 게임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한 층 강화할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지포스 RTX GPU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반사 효과와 DLSS 등의 업데이트가 패치 형태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베데스다가 주력 제품에 차세대 혁신 기술인 레이 트레이싱을 채택한 세계의 선두적인 퍼블리셔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IGN의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컨트롤(Control)’ 모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효과를 적용했습니다.

CES 2020에서 새로운 헤드셋, 게임, 혁신으로 무장한 VR을 만나보세요.

엔비디아의 최신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에 포함된 최신 렌더링 기술인 가변 속도 슈퍼 샘플링(Variable Rate Super Sampling, VRSS) VR 게임의 이미지 품질을 개선합니다. VRSS는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의 일부인 가변 비율 쉐이딩(Variable Rate Shading, VRS)을 사용해 VR 헤드셋의 중심와(foveal region) 중앙에 최대 8배 빨라진 역동적인 슈퍼샘플링을 구현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이미지 품질을 높입니다.

, 게임 레디 드라이버는 프레임률을 3D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최대로 설정하거나, 전력 소모량을 줄이고 시스템 저지연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G-SYNC 디스플레이가 개별 기술들을 최대로 활용될 수 있는 범위 내 유지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크리에이터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다

CES 2020에서 총 14곳의 하드웨어 OEM 업체들이 새로운 RTX 스튜디오(Studio)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RTX 스튜디오 시스템은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Studio Drivers)와 함께, RTX 가속화가 적용된 레이 트레이싱과 AI가 탑재된 55개 이상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앱을 구동하고 있습니다.

HP는 최대 지포스 RTX 2080까지 구성 가능한 지포스 RTX 그래픽 지원 엔비 32 올인원(ENVY 32 All-in-One)을 출시했습니다. 에이서는 ConceptD 제품군에 세 가지 신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 유럽, 중국의 다른 시스템 업체 10곳 모두 RTX 스튜디오 제품을 보유하고 있죠.

이와 같은 RTX 스튜디오 시스템은 상상력의 속도에 맞춰 창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엄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건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의 스튜디오 드라이버와 함께 제공돼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로봇들

게임을 구동하는 GPU 기술은 AI에도 적용돼 CES 2020의 수 많은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ES 2020에서 토요타의 새로운 T-HR3 휴머노이드(humanoid) 파트너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사람이 VR 헤드셋을 쓰고 조종하는 이 로봇은,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 컴퓨터가 증강 비디오와 인지 데이터를 헤드셋에 전송해 구동됩니다.

그림 2
CES 2020에서 공개된 토요타의 T-HR3

 

또 CES 방문자들은 젯슨 TX2로 구동되는 윌(WHILL)의 자율주행 휠체어를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휠체어는 CES 2019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선플라워랩스(Sunflower Labs) 역시 젯슨 TX2가 탑재된 새로운 가정용 로봇을 시연했습니다. 그 밖에 포스트메이트(PostMates)의 배달 로봇, 사르코스(Sarcos)의 뱀 모양 점검용 로봇 등이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이작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Isaac software development kit)는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이라는 통합 AI 로봇 개발 플랫폼 구축에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SDK 에는 물체 감지, 3D 자세 추정, 2D 인간 자세 추정 등 다양한 카메라 기반 인지 딥 뉴럴 네트워크가 포함됩니다.

또 개발자들이 시뮬레이션 된 로봇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제 로봇에 배운 것을 적용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이작 심(Isaac Sim)도 SDK에 포함됐습니다. 아이작 심은 대규모 물류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개발을 크게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 말 출시되는 아이작 시뮬레이션(Isaac Simulation) 사전 체험판(early-access)으로 로봇 동작(manipulation)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마력이 아닌 AI 컴퓨트(compute)로 정의되는 자동차 성능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됩니다. 현재 10조 달러에 달하는 운송업계에 자율주행 기능이 확산될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개발중인 AI 모델의 폭발적인 성장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는 컴퓨트 성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해야 하죠.

자율주행 자동차(AV)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정의 플랫폼(software-defined platform)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AV(DRIVE AV)가 바로 이 기능을 제공합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V에는 OEM 업체들이 도입할 수 있는 개발 플로우, 데이터 센터 인프라, 차내 컴퓨터, 그리고 최고 품질의 사전 학습(pre-trained) AI 모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달, 엔비디아는 이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을 발표했습니다. 드라이브 AGX 오린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최첨단 소프트웨어정의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초당 200조의 연산을 제공하는 새로운 단일 칩 시스템(system-on-a-chip)인 오린으로 구동됩니다. 기존 SoC 자비에 대비 7배 빠른 성능을 실현한 것입니다. 드라이브 AGX 오린은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DNN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ISO 26262 ASIL-D와 같은 시스템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제 사전학습 DNN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NGC container registry)에 대한 최첨단 교육 절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네트워크와 능동 학습(active learning),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등 학습 기술을 통해, 개발자들은 개발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죠.

팀워크

AI로 업계를 혁신하고 있는 선두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업 프로그램인 인셉션(Inception)의 100개 멤버사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AI 생태계의 혁신적인 구성원들이 CES 2020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저명한 기업들 중에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고객사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지능형 교통(intelligent transportation)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로 월요일 밤 박람회의 문을 열 었죠.지포스 파트너사들은 박람회 전일간 다양한 시연으로 CES에 재미를 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