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설사가 ‘엔비디아 옴니버스’ 도입으로 달라진 것

실시간 3D 협업 그래픽·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가 스마트한 글로벌 건설 협업을 구현합니다
by NVIDIA Korea

건설사 설계팀 직원이라면 누구나 까다로운 고객사가 주문한 3D 모델을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타이트한 일정에 맞춰 고된 반복작업을 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급하게 작성한 경쟁 제안서에 사용될 멋진 렌더링 이미지를 출력하기 위해 쫓기는 마음으로 긴박하게 작업했던 적도 많았을 겁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동료들과 협업을 하거나 사실적인 높은 퀄리티 렌더링을 통해 빠르게 소통해야 한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질 뿐입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는 엔비디아 RTX GPU와 픽사(Pixar)의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반의 실시간 그래픽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입니다. 옴니버스 플랫폼의 AEC 익스피리언스(AEC Experience) 기능은 기업들에게 개념 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일련의 도구를 제공하죠.

옴니버스 플랫폼에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맥닐 라이노(McNeel Rhino), 트림블 스케치업(Trimble SketchUp) 간에 이동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실사 같은 렌더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형 모델을 보기 위해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데시메이션(decimation)할 필요가 없습니다. 덕분에 소프트웨어 도구 간에 변환이나 오류로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죠.

옴니버스는 옴니버스 뷰(Omniverse View)로 새로운 유형의 렌더링을 도입했는데요, 이 모듈에는 여러 개의 엔비디아 RTX GPU가 탑재돼 성능을 가속화합니다. 대규모 3D 모델을 렌더링할 때도 고품질 렌더링을 실시간으로 출력하는 등 여러 대의 GPU 상에 대대적으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죠. 옴니버스 뷰를 통해 옴니버스 상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송된 3D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사용 중인 3D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3D 콘텐츠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용 게임 엔진과 오프라인 렌더러를 지원합니다.

이미지1
이미지 제공: 우즈 베이곳

옴니버스는 사내 직원들과 고객들이 한번 클릭으로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고품질 모델을 휴대전화, 태블릿, 브라우저를 통해 보면서 간편하게 검토하고 부서 간 소통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는 개념 설계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빌딩 설계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상됐습니다.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는 팀원들이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죠.

예를 들어 개념 작업을 맡은 팀은 레빗을 이용해 빌딩 모델을 수정하고, 다른 사무실에 있는 디자이너가 라이노나 트림블 스케치업을 사용해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모든 팀원들은 물론 고객사도 협업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옴니버스에서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2
이미지 제공: 우즈 베이곳

옴니버스 뷰를 사용해 뷰포트에서 사실적인 모델을 패닝(panning), 줌, 회전해 다양한 조명에서 나무와 돌 같은 재질로 이뤄진 표면이나 모양에서 빛이 어떻게 반사되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옴니버스 뷰는 디자인과 관련된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혁신적인 콘셉트를 구상하거나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죠.

RTX 서버를 활용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 기능

AEC(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 기업들은 엔비디아 RTX 서버를 이용해 옴니버스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RTX 서버는 다양한 그래픽/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하며 전문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쉽게 구성가능한 레퍼런스 디자인이며 글로벌 OEM 업체들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RTX 서버는 건축설계사,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사무실이나 이동 중에, 혹은 재택 근무를 할 때 엔비디아 RTX 기술의 우수한 성능을 데이터센터에서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업계 선도적인 쿼드로(Quadro) RTX 6000RTX 8000 GPU,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Quadro vDWS)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RTX 서버는 원격 협업을 구현하고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가상 머신을 통해 옴니버스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죠.

RTX 서버는 엔비디아 GPU 가상 소프트웨어를 통해 그래픽과 컴퓨팅 워크로드 용도의 하이엔드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다수 지원하는 다중 워크로드 기기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AEC 기업들은 낮에는 CAD와 렌더링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밤에는 풍력 시뮬레이션을 위한 전산 유체역학과 같은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RTX 서버와 엔비디아 가상 컴퓨트 서버(NVIDIA Virtual Compute Server) 소프트웨어가 있으면 데이터 사이언스, 딥 러닝, 머신 러닝과 같은 고도의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도 가상화 할 수 있습니다. RTX 서버는 옴니버스에서 탁월한 협업과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동시에 강력한 렌더링 기능을 제공하고 엣지에서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됩니다.

이미지3
엔비디아 RTX 서버

RTX 서버는 쿼드로 vDWS 소프트웨어를 통해 손쉽게 관리 가능한 여러 개의 가상 워크스테이션, 다양한 유형의 가상 워크스테이션 또는 렌더링 전용 서버 인스턴스로 분할할 수 있는데요. AEC 기업의 IT 부서에서는 이런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빠르게 생성하거나 새로운 가상 워크스테이션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면 중지시키고 새로운 렌더 노드를 생성할 수 있죠.

IT 담당자들은 엔비디아 GPU 가상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이브 마이그레이션과 같은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으로 리소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관리 방식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CPU 기반 데이터센터 대비 훨씬 적은 비용, 공간, 전력을 사용하면서 이처럼 강력한 기능과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나 태블릿 등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옴니버스에 연결해 옴니버스 협업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쿼드로 RTX GPU 기반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전문적인 건축, 디자인, 엔지니어링 작업을 한다면 고도의 정확도의 인터랙티브 뷰포트를 제공하는 옴니버스 뷰로 스마트하게 협업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 설계와 시뮬레이션의 신세계

세계적인 건축 기업 중 일부가 지난 몇 개월 간 엔비디아 옴니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해 왔습니다.

글로벌 건축물 디자인 업체 우즈 베이곳(Woods Bagot)의 설계 기술 관리자인 로버트 세벨리오네(Robert Cervellione)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건축물의 시각화 목적으로 처음부터 최신 GPU를 이용해 개발된 최초의 설계 협업 플랫폼입니다. 옴니버스는 여러 소프트웨어가 사용되는 복잡한 프로젝트 용도로 다양한 3D 모델을 통합하고 사실적이고 생생한 렌더링을 제공하는 새로운 초연결 생태계를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건축 회사 콘 페더슨 폭스(Kohn Pedersen Fox Associates)의 응용연구 책임자인 코버스 보츠마(Cobus Bothma)는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실시간 시각화 기능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설계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연결해줘 물리적으로 정확한 고품질 렌더링을 제공합니다. 이 신기술로 AEC 업계는 최고의 워크플로우를 도입해 전반적인 설계를 가속화하고 프로젝트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고객사가 발주한 빌딩 설계 프로젝트를 위해 런던의 건축팀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조명 전문가, 뉴욕의 음향 컨설턴트가 협업해야 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요즘,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향상된 설계와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옴니버스를 사용하면 세계 곳곳에 위치한 건축가, 설계사, 엔지니어들이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협업하면서 공사 시작 전에 건축물을 설계, 시각화,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OEM 협력사를 통해 다양한 엔비디아 RTX GPU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 기능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