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의 범용 플랫폼 개발을 돕는 NVIDIA DRIVE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 ‘엠바크(Embark)’는 주요 트럭 업체와 해운 회사들과 함께 협력하며 배송과 물류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y NVIDIA Korea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엠바크(Embark)는 모든 조건에 맞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상용 세미트럭의 범용 자율주행 기술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엠바크는 지난 9일 NVIDIA DRIVE를 사용해 자율주행 트럭에 필요한 컴퓨팅과 멀티모달 센서가 포함된 제조업체-애그노스틱(작동 시스템에 대한 지식 없이도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플랫폼인 ‘엠바크 범용 인터페이스(EUI, Embark Universal Interface)’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유연한 접근 방식은 NVIDIA DRIVE의 고성능과 결합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과 물류를 위해 쉽게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 줍니다.

엠바크 범용 인터페이스(EUI)는 범용 자율주행 트럭 시스템을 위한 엠바크 드라이버(Embark Drive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습니다.

트럭 운송업체 대부분은 자사의 제품에 단 하나의 모델만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이런 다양성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화물을 운반하는 여러 제조업체의 차량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죠.

엠바크 플랫폼은 미국의 4대 대형 트럭 제조업체인 파카(PACCAR), 볼보(Volvo), 인터네셔널(International),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의 트럭에 통합될 예정입니다. 엠바크는 이와 같이 다양한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트럭업계가 특수 차량 제작에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AI 기반 자율 주행의 이점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NVIDIA DRIVE를 그 핵심에 둔 엠바크 플랫폼은 강력한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고성능 AI 컴퓨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활용합니다.

스케일링 안전성

자율주행 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부터 복잡한 항구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가능한 현실 세계를 탐색하기 위해 방대한 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항상 학습 중입니다.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중앙 집중식 고성능 AI 컴퓨팅이 필요하죠.

NVIDIA DRIVE 플랫폼은 자동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확장형 A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딥 러닝, 센서 퓨전, 서라운드 비전이 합쳐져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NVIDIA DRIVE라는 엔드 투 엔드 오픈 플랫폼을 사용하면, 레벨 2 이상의 시스템에서 레벨 5의 완전 자율 차량에 이르기까지 전체 차량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개발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엠바크 범용 인터페이스(EUI)는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컴퓨팅 성능 외에도 공공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에 있어 안전성 인증을 획득하게 될 것입니다.

엠바크의 하드웨어 플랫폼 책임자인 아지쓰 다사리(Ajith Dasari)는 “엠바크의 자율주행 트럭에는 엄청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합니다. NVIDIA DRIVE는 이러한 요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켜줍니다. 또한 엠바크가 자사의 파트너사와 고객들에게 현재 시판 중에 있는 최고의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성장하는 생태계

엠바크는 이미 선도적인 트럭 운송 회사들과 협력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계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엠바크는 베르너 엔터프라이즈(Werner Enterprises), 메실라 밸리 트랜스포테이션(Mesilla Valley Transportation), 바이슨 트랜스포트(Bison Transport)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엔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 Busch InBev)와 HP(HP, Inc.)를 포함한 배송업체와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엠바크는 지난 6월에 나이트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Knight-Swift Transportation)과의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발표하면서 주식 시장에 상장할 계획인데요. 이로써 엠바크는 상장 등을 통해 총 80억 달러 이상을 모은 NVIDIA DRIVE 생태계 회원사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또한 엠바크는 엠바크 범용 인터페이스(EUI)로 구동되는 트럭들과 마찬가지로 NVIDIA DRIVE의 강력한 기능에 힘입어 그 여정을 더욱 현명하게 이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