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NVIDIA 로보틱스 스택을 활용하는 개발자들이 200만 명 이상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개발자들은 제조, 음식 배달, 농업, 헬스케어,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2014년 NVIDIA Jetson 플랫폼이 출시된 이후, 1,000개 이상의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센서 파트너들이 이러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7,000개 이상의 고객이 산업 전반에서 엣지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차세대 NVIDIA Jetson Thor 플랫폼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모든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생성형 AI 모델을 지원하며, 로보틱스 시뮬레이션과 개발을 위한 NVIDIA Isaac,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모델 Isaac GR00T, 비전 AI를 위한 NVIDIA Metropolis, 실시간 센서 처리용 NVIDIA Holoscan을 포함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완전하게 NVIDIA 소프트웨어 스택과 호환됩니다.
NVIDIA Jetson이 구현할 수 있는 산업 혁신적인 활용 사례는 실로 무수히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부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흥미로운 신제품 소식도 공개됩니다.
Serve Robotics, 음식 배달 산업을 주류로 이끌다
Serve Robotics는 올해 말까지 음식 배달 로봇을 2,000대로 확대함과 동시에 시카고에 진출하고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댈러스-포트워스, 애틀랜타로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주요 배달 파트너로는 Uber Eats, Shake Shack, Little Caesars, 7-Eleven 등이 있습니다.
작년 상장한 Serve는 자사의 배달 로봇을 세 개의 NVIDIA GPU(그중 하나는 Orin AGX)로 운영한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Ali Kashani는 다수의 카메라와 라이다(LiDAR)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과 장애물 감지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시간 연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ashani는 올해 말까지 로봇 수를 4배로 늘리고 최소 두 개 도시에서 신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지금 상당히 빠르고 크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80만 명의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저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년간 혼잡한 거리 속에서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주행해온 Serve의 배달 로봇들은 NVIDIA Isaac SDK로 개발된 견고한 시뮬레이션 모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Serve는 최근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을 위한 엔드투엔드(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접근 방식에 특화된 스타트업 Vayu Robotics를 인수했습니다. Vayu의 시뮬레이션 기반 AI 훈련 혁신을 Serve의 선도적인 자율주행 플랫폼과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제 데이터셋과 통합함으로써, 회사의 자율주행 로드맵이 가속화되고 한층 더 안전하고 지능적인 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Kashani는 “현실 세계에서 예외적인 상황(엣지 케이스)을 마주할 때, 이를 모델링하고 다시 시뮬레이션에서 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Isaac Sim에서 상당한 규모의 테스트와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로봇 제조사 중 하나인 Serve는 자사의 로봇들이 대중문화 속 스타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IMDB 크레딧에는 최신작 베버리 힐스 캅 영화와 세스 로건,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개봉 예정 영화가 포함되어 있죠.
만약 집에서 피자를 주문해 영화의 밤을 준비하고 있다면, Serve Robotics가 직접 문 앞까지 작은 즐거움까지 배달해 줄 것입니다.
Peer Robotics, 제조업체를 위한 자율주행 Pallet Jacks 개발
Peer Robotics는 현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대형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NVIDIA Inception 스타트업인 Peer Robotics는 제조 및 물류 로봇 제품군에 NVIDIA Jetson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Jetson AGX Orin 기반으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Pallet Jacks 어시스턴트인 Peer 3000을 출시했습니다.
Peer Robotics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Rishabh Agarwal는 “NVIDIA Jetson 덕분에 카메라 입력을 처리하는 모델을 실행해 주변을 안전하게 탐색하고, 근로자들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성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Peer Robotics의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Peer 3000은 최대 3,000파운드(약 1.36톤)의 화물을 이동할 수 있으며, 창고나 생산 라인에서 기존 트롤리나 팔레트를 옮기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물류용 기관차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Jetson AGX Orin을 활용해 엣지(edge)에서 대규모 센서 데이터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로컬 시스템에서도 이를 병행하고 있으며, 로보틱스를 위한 피지컬 AI(physical AI)를 구축하기 위해 NVIDIA의 핵심 3가지 컴퓨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Peer Robotics는 자사의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Isaac Sim과 결합해 팔레트를 들어 올리거나, 카트를 끌고, 변화하는 창고 환경에서 더 나은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죠.
Peer Robotics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Agarwal는 “Isaac SDK와 Isaac Sim은 새로운 팔레트 유형이나 트롤리, 그리고 다양한 환경 조건을 다루는 경우, 배포 전에 시뮬레이션에서 테스트 및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죠”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회사가 제공하는 Peer Robotics Dashboard는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관리자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이 회사는 앞으로 NVIDIA Jetson Thor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모델을 실행하고, 엣지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새로운 자동화 영역과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