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미국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와 공동으로 GPU 가속 인공지능(AI) 나노위성을 궤도에 쏘아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라주멘트(La Jumen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록히드 마틴은 USC 정보과학 연구소(Information Sciences Institute)의 우주공학 연구센터(Space Engineering Research Center )와 함께 첫번째 나노위성을 발사할 예정인데요.
나노위성은 NVIDIA Jetson 플랫폼을 기반으로 NVIDIA JetPack SDK와 함께 CUDA-X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나노위성의 탑재체와 본체에는 록히드 마틴의 소프트웨어 정의 위성 아키텍처 ‘스마트샛(SmartSat)‘이 사용됩니다. 스마트샛 시스템은 궤도에 있는 위성의 임무를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노위성 시스템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할 수 있죠.
NVIDIA Jetson 시스템은 강력한 AI 엣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첨단 이미지와 디지털 신호 처리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Jetson으로 연구원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슈퍼레스(SuperRes)’는 GPU 가속 위성에서 실행되며 이미지 퀄리티를 자동으로 향상시킵니다.
나노위성은 과학 연구 지원은 물론 산학 간의 협력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록히드마틴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과 계속 협력하며 나노위성 발사와 향후 연구를 진행하며 위성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