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간 vs 기계라는 대결의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2026년 3월 9일, 같은 장소인 포시즌스 호텔에서 우리는 대결이 아닌 인간과 AI의 새로운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속도” — 이세돌9단이 경험한AI
이번 시연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AI의 비약적인 발전 속도였습니다. 이세돌 9단은 인핸스의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단 20분 만에 자신만의 바둑 교육용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배포했죠.
직접 만든 AI와 대국을 진행한 이세돌 9단은 “바둑 두는 속도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빠릅니다. 인간이 수읽기를 하는 찰나의 순간에 이미 모든 판단을 끝내는 수준”이라며 효율성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이미 AI의 실력은 인간이 이길 수 없는 단계지만, 이제는 AI라는 파트너를 통해 인간 바둑의 외연을 넓히는 협업의 시대가 왔음을 느낍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전틱AI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하드웨어와 모델의 혁신
이러한 즉각적인 협업과 창작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10년 전 데이터센터 전체의 연산력을 단 한 대로 응축시킨 하드웨어의 혁신, 그리고 그 자원을 극대화하는 AI 모델 및 에이전트 기술의 진보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오픈 모델을 통한 혁신의 가속화: 특히 NVIDIA는 Nemotron과 같은 고성능 오픈 모델을 비롯하여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AI 기술의 장벽을 낮추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픈 생태계는 연구자와 기업들이 목적에 맞게 지능의 토대를 자유롭게 최적화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 현장의 목소리: 인핸스 이승현 대표는 이번 시연에 활용된 NVIDIA DGX Spark와 인핸스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만난 의미를 가능성의 확장으로 설명했습니다. 10년 전 알파고가 거대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힘을 빌려야 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공개된 고성능 AI 모델과 강력한 단일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개인이 복잡한 AI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 더 넓어진 창의의 영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동시 혁신은 에이전틱 AI가 단순한 답변을 넘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스스로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제 연구자와 창작자들은 인프라의 제약 없이 자신의 책상 위에서 더 도전적인 AI 실험과 서비스 구현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핸스와 NVIDIA의 기술
인핸스는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멤버사로, 이번 행사에 사용된 바둑 AI 모델 역시 NVIDIA GPU를 활용한 연산 인프라에서 추론 및 구동되고 있습니다. NVIDIA는 인핸스가 지향하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OS를 갖는 시대’를 위해 강력한 하드웨어 솔루션과 Nemotron 등 오픈 소스 기반의 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핸스는 NVIDIA의 기술적 지원을 바탕으로 인간의 의도가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