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디자이너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3D 모델링 SW 라이노용 아이레이
3D 모델링 SW 라이노로 작업을 하시는 전문가들은 이제 디지털 모델을 구상하실 때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실 수 있을 것이랍니다. 그 이유는?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 아이레이(Iray)에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라이노(Rhino)’의 공식 지원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라이노는 그간 건축, 인테리어, 기계,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었던 전문가용 3D 모델링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엔비디아 아이레이의 라이노 지원을 통해 제품 디자이너, 건축가 등 사용자는 라이노의 뷰포트에서 작업을 하는 동시에, 아이레이의 물리 기반 렌더링을 통해 디지털 모델의 형태와 재질, 그리고 조명을 실사에 가까운 품질로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노용 아이레이로 렌더링한 디월트(DeWALT) 모형
아이레이의 물리 기반 렌더링은 재질과 빛의 실제 움직임을 렌더링 단계에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누구나 특별한 지식 없이 최소한의 설정으로 손쉽게 현실적이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모형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피에르 델리온(Pierre Delion) 선박설계회사의 설립자인 피에르 델리온 CEO는 ‘쉽고 빠르게 사진처럼 현실감 있는 그림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경쟁력 자산일 뿐 아니라, 고객 및 우리 업계의 전문 언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줄 훌륭한 방법이기도 하다’라며 ‘라이노용 아이레이와 함께라면 우리가 작업 이전의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있는 셈이다’ 라고 효용성에 대해 평하였는데요.
vMaterials를 사용하여 라이노용 아이레이로 렌더링한 다이아몬드 반지
또한 라이노용 아이레이는 엔비디아의 무료 디지털 재질 세트인 ‘vMaterials 라이브러리’ 지원과 함께 마야(Maya), 3DS MAX, 시네마 4D(Cinema 4D) 등 아이레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의 물질 정의 언어(Material Definition Language, MDL)와의 상호 호환성을 제공한답니다. 이는 라이노의 데이터 베이스와 통합되며 레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에 가까운 수준의 재질을 직관적으로 제작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라이노용 아이레이는 분산 렌더링 솔루션인 아이레이 서버(Iray Sever)와 함께 구동된답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아이레이 서버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해 렌더링 속도를 높이고, 대용량 이미지를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또한 여덟 개의 하이엔드 GPU가 탑재된 쿼드로 비주얼 컴퓨팅 어플라이언스(Quadro Visual Computing Appliance)의 GPU 성능을 활용할 경우, 아이레이의 속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도 있답니다.
한편, 라이노용 아이레이는 연간 295 달러(한화 약 34만 원, 북미 기준)에 이용 가능하며, 현재 90일 무료 평가판을 통해서도 이용해 볼 수 있지요. 무료 평가판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답니다.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이듯이, 당장 무료 평가판부터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업가 여러분들이 디자인을 하실 때 이 라이노용 아이레이가 수고를 덜어주기를 바라면서 이번 작업을 하실 때는 꼭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