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의 상무이사 크리슈나 수다르샨(Krishna Sudarshan)은 드론에 빠진 어린 아들을 보며 드론의 데이터 중심 사업적 잠재력에 매료됐었죠.
10년 후 2016년 수다르샨 상무는 골드만 삭스를 그만 두고 Aspec Scire를 설립합니다. Aspec Scire는 건설회사와 엔지니어링 회사에 드론을 활용해 업무를 모니터링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융가 출신의 거물급 동료가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합류했고, 이전 직장 동료들이 이 신생기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은 고공 비행했죠.
사업이 시작한 이래로 Aspec Scire는 대형 IT 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건설사업 관리회사, 엔지니어링 회사와 소유주, 그리고 개발자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수다르샨 대표는 “건설업계의 자동화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효율성 향상이 절실하죠”라고 말했습니다.
건설 맞춤형 드론
Aspec Scire는 건설관리 회사, 일반 도급업자, 측량기사, 그리고 고객에게 드론을 제공하는 드론 운영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spec Scire는 수 많은 구식 업무와 기록 보관 방식을 대신해 줄 수 있죠. 관리자들은 이 회사의 드론 서비스(Drones-as-a-Service)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통해 원격으로 건설현장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답니다.
드론이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은 속성 상태로 파일을 구축할 수 있으며, 소위 SLA, 서비스 수준 협약 이행을 위한 문서의 디지털 보존 자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론 서비스는 말뚝이나 기둥과 같은 기초적인 건설 구성요소가 청사진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여줍니다. 이 서비스는 안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문제에 커지기 전에 신속하게 오류를 잡아내어 건설회사가 시간과 금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주죠.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역시 위험할 수 있거나 도급업자에게 골치거리가 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학습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스 라인 옆의 뜨거운 흘수선, 또는 테슬라(Tesla) 소유주들이 충전하는 것을 잊어버린 50 암페어의 실외 플러그인 리셉터클과 같은 것들이죠.
수다르샨 대표는 “우리는 건설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용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건설에 활용된 AI
수다르샨 대표는 골드만 삭스의 한 부서에서 기술분야를 주도하며 엔비디아 GPU(NVIDIA GPU)를 사용하는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신속하게 처리했었죠. 건설용 드론 데이터 수집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한 후, 수다르샨 대표는 두 방법을 융합했습니다.
수다르샨 대표는 ‘당신은 이 사람을 골드만 삭스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지만, 이 사람에게서 골드만 삭스를 빼낼 수는 없다’라는 금융계의 격언에 부합하는 사람이죠.
수다르샨 대표는 “골드만 삭스는 모든 면에서 데이터 중심적입니다. 하지만 건설 업계는 데이터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건설 자료는 매우 풍부합니다. Aspec Scire는 건설현장에서 약 2만 가지 측면에 적용되는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을 교육하기 위해 수백 만 개의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슈다르샨 대표는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업로드 하기 때문에 트레이닝 데이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spec Scire는 소형 슈퍼컴퓨터 파워의 Jetson TX2를 탑재한 DJI 드론의 신속한 이미지 처리를 위해 훈련된 모델을 제공합니다. 이는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 GPU(NVIDIA V100 Tensor Core GPU)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의 엔비디아 GPU(NVIDIA GPU)에서 알고리즘을 학습하죠.
수다르샨 대표는 “GPU가 없으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중 일부는 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spec Scire는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일원입니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신생기업들이 시장에 더욱 빨리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가속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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