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유럽 최고 AI 연구소들과의 만남 ‘인공지능의 미래를 위해’
인공지능 발전 가속화를 위해 세계 최정상의 IT 기업과 AI 연구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선진 기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와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유럽 최고의 리서치 센터 두 곳의 협업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이번에 유럽 최초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GTC 유럽에서 독일 인공지능 리서치 센터(독일어 약자 DFKI, 이하 DFKI)와 스위스 달레 몰레 인공지능연구소(이탈리아어 약자 IDSIA, 이하 IDSIA)와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에 꼭 필요한 엔비디아 슈퍼컴퓨터는 다른 누구도 아닌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과학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합니다”라고 젠슨 황 CEO는 GTC 유럽에 모인 1,600명의 참석자들에게 밝혔습니다. 협업의 결과로 딥 러닝 관련 유럽 최고의 연구기관인 DFKI와 IDSIA는 엔비디아의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를 세계 최초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젠슨 황 CEO 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와 엔비디아 연구결과에 접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사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위한 각종 혜택과 지원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연구소에서 사용하게 될 슈퍼 컴퓨터 DGX-1은 X86 서버 250대와 맞먹는 170 테라플롭스의 연산력을 하나의 박스에서 제공합니다. 8개의 엔비디아 파스칼 기반 Tesla P100 가속기로 구동되고, 고속 엔비디아 NVLink 기술로 접속되며, 다양한 딥 러닝 프레임워크를 포함합니다.
엔비디아는 독일 DFKI에 4년에 걸쳐 연구자금과 처음 생산될 엔비디아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 중 한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DFKI의 딥 러닝 개발센터(Deep Learning Competence Center)의 다미안 보스(Damian Borth) 디렉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차, 멀티미디어 오피니언 마이닝(디지털 상의 여론과 의견을 분석하여 유용한 정보로 재 가공 하는 기술), 비상 대처, 인더스트리 4.0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성장 전략) 등의 분야에서 DFKI가 일궈온 그간의 성과를 더욱 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본 연구와 지식이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딥 러닝 개발 센터의 계획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CEO는 또한 스위스 루가노(Lugano) 인근에 위치한 IDSIA와의 협업을 발표했는데 역시 4년간의 연구자금과 이번에 출시되는 엔비디아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 한대를 제공하게 됩니다.
IDSIA의 위르겐 슈미트휴버(Jürgen Schmidhuber) 과학 디렉터는 “이번 결정을 통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1980년대부터 사람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오고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저도 은퇴를 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저희가 개발해온 방법이 현재 세계 최고 기업들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고 이번 엔비디아의 지원은 저희가 한계를 뛰어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슈퍼컴퓨터 DGX-1의 도움으로 현재 기술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안이 어서 개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 기술의 선점과 개발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의 중요한 이슈입니다. 선진화된 기술을 개발되어 궁극적으로 모든 인류가 그 특혜를 누릴 수 있는 시기까지, 기술 개발의 가속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