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 디자이너나 그래픽 작가들은 이런 근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격 근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영상통화 등을 통해 일할 때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죠.
하지만 약간의 훈련을 거치면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의욕을 잃지 않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유명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집에서도 어떻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잘 나가는 아티스트들이 원격 근무를 하면서도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능률 있게 일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하루를 계획하기
집에서 일을 하면 일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킬 수 있는 계획표를 짜는 것이 중요하죠.
‘터미네이터’와 ‘트랜스포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영화와 비디오 게임 참여한 바 있는 캐릭터 아티스트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비탤리 불가로브는 가장 힘든 작업을 하루를 시작합니다.
불가로브는 “점심시간까지 뭔가 큰 작업을 끝내 놓고 일의 능률을 높이려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에 추진력이 생겨 그 다음 일도 빨리 시작할 수 있죠”라고 말합니다.
소니 게릴라 게임즈, 유로컴, EA DICE 스톡홀름 등과 작업해온 캐릭터 아티스트 마디나 치오니디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계획 짜기라고 말합니다.
치오니디는 “전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2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웹서핑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날 저녁에 세워 둔 계획표에 따라 하나씩 일을 해나가죠”라고 말합니다.
치오니디의 철저한 시간관리는 하루를 능률 있게 보내고 일이 끝나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오니디는 가끔씩 꼭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픽 선도 기업 오토이(OTOY)에서 옥테인렌더(OctaneRender)로 작업을 하고 있는 3D 아티스트 리노 그랜디는 “계획표를 구체적으로 짜서 최대한 계획표를 따르도록 하세요.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최적화된 작업공간 만들기
원격 근무를 할 때 자신이 가장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공간을 만들면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오니디는 늘 다양한 장소에서 이동해가면서 일해왔습니다. 어디든 가방에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과 이동식 모니터를 가지고 다니죠.
치오니디는 “전 계속 이동을 하기 때문에 쉽게 휴대 가능하고 가벼운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디자인이나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만큼 고사양이어야 하죠”라고 말합니다.
치오니디는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가 탑재된 델 XPS 15 9570 노트북 하나로 거실, 동네 카페 등 어디서든 하드웨어 성능 걱정없이 캐릭터 작업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그랜디도 주로 집 거실에서 일합니다. 그랜디의 작업 공간에는 지포스 RTX 2080 Ti 카드 두 개가 설치된 워크스테이션이 그랜디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일하다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땐 수많은 액션 피규어, 만화책, 그래픽 노블, 미술 책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죠.
그랜디는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땐 또 다른 작업실로 갑니다. 거기엔 고사양 노트북이 두 대, 액정 태블릿 신티크 13HD뿐 아니라 음성이나 음악을 녹음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어디서든 최적의 작업 환경만 갖춘다면 능률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죠.
일은 언제나 신나게 :-))
집에서 일을 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단조로운 하루를 틈틈이 즐거운 순간으로 다채롭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일과 여유시간 간에 적절한 균형이 있어야합니다. 근무 시간과 노는 시간을 잘 구분되어야 하니까요.
치오니디는 “동료 아티스트들은 일하다가 ‘타이거 킹’ 다큐 시리즈를 몰아보고 싶은 유혹을 떨쳐냅니다. 일을 마치고 봐야 제대로 보상받는 거죠”라고 말합니다.
친구들과 소통할 때도 창의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로브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대화를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죠”라고 말합니다.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모두가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소외감을 느낄 수 있기에 아티스트들은 슬랙(Slack)이나 디스코드(Discord) 같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라고 말합니다.
불가로브는 일만 하기 보다는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가진 목표에 관심을 기울이면 그들이 어떤 관점을 갖고 문제해결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 줘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치오니디는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경우에 특히 대화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집이지만 근무 시간이 언제 인지 가족들에게 알려주면 일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날마다 어느 곳에서나 영감 얻기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영감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격 근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특히나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고 해결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랜디는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아트스태이션(ArtStation) 같은 웹사이트를 보면서 영감을 얻습니다. 또 기술 관련 뉴스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이런 뉴스는 그랜디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랜디 같은 아티스트들에게 창의력을 자극하는 원동력이 웹사이트나 뉴스 기사라면, 불가로브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불가로브는 “전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서 정신이 맑아지고, 업무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면서 창의력을 키웁니다. 스피커에서 바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재택근무만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말합니다.
아티스트들은 세계 어디서든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아늑한 집에서까지 영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 여가생활, 그리고 창의성을 살리는 노트북과 엔비디아의 원격 근무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