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 Aston Martin(애스턴 마틴)은 자사 최초의 럭셔리 SUV인 Aston Martin DBX의 고객 경험의 향상을 위해 NVIDIA RTX GPU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NVIDIA RTX A6000이 탑재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을 통해 최신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이 대리점이나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ston Martin DBX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레노버와 확장현실(XR) 헤드셋 제조업체인 바르요(Varjo)와 협력해 VR과 XR을 이용해 새로운 Aston Martin DBX 모델을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데모를 개발했습니다. 10만여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이 데모는 VR, 증강현실(AR)과 MR을 아우르는 XR 환경에서 놀랍도록 상세하고 사실적인 시각효과를 제공합니다.
애스턴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의 부사장 겸 CMO(최고마케팅책임자)인 피트 프리드먼(Pete Freedman)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이 마치 차량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끔 진정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직 NVIDIA RTX A6000을 통해서만 이러한 경험이 가능합니다”고 설명했습니다.
NVIDIA RTX를 통한 XR 구현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애스턴마틴의 최신 모델을 살펴보기 위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모터쇼에 참석합니다. 그동안 애스턴마틴 팀은 고객들을 직접 대면해 디자인과 기능들을 설명했죠. 하지만, 최근 근무 환경이 원격으로 전환되면서 애스턴마틴은 보다 실질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경험을 가상의 환경에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NVIDIA RTX가 탑재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으로 구현되는 가상 환경에서 고객들은 픽셀 단위까지 완벽하게 표현된 Aston Martin DBX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XR 헤드셋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상으로 구현된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핸들의 스티치와 레터링, 가죽과 크롬 액센트, 도색의 반사광과 같은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모 상의 실시간 리플렉션, 조명은 바르요의 패스스루(pass-through)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구현됐습니다. NVIDIA Optical Flow를 이용한 RGB 깊이 융합(RGB Depth Fusion)이 적용된 바르요 XR-3의 라이다(LiDAR)는 사용자가 마치 차량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가상의 차량을 현실세계와 자연스럽게 혼합합니다.
NVIDIA RTX A6000를 통해 몰입형 데모는 매우 원활하며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그래픽과 놀라운 디테일을 제공합니다.
레노버 월드와이드 솔루션 포트폴리오 총괄인 마이크 리치(Mike Leach)는 “세부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고급 GPU가 필요합니다. 가장 사실적인 경험을 구축하려면 대용량 GPU 프레임 버퍼가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NVIDIA RTX A6000이 제공하는 부분입니다”라고 말했죠.
NVIDIA RTX A6000은 NVIDIA Amper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48GB의 프레임 버퍼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애스턴마틴 팀이 높은 충실도의 VR과 AR 경험을 일관된 프레임 속도로 구현하도록 돕습니다.
애스턴마틴은 또한 내부 워크플로우를 강화하기 위해 VR과 XR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애스턴마틴의 디자이너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모델을 제작하는 대신 가상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반복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GTC에서 진행된 레노버 세션에서 애스턴마틴의 사례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NVIDIA RTX와 최신 기술이 모든 업계에 걸쳐 몰입형 환경을 어떻게 구현해 내고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