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바이두,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을 위한 협력 나서다
바로 어제인 9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두 월드(Baidu World)’ 컨퍼런스. 엔디비아 젠슨황 CEO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의 리옌훙 CEO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당면 과제에 해결에 나선 두 기업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과 바이두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매핑 기술의 결합으로 HD 지도, 레벨3 자율주행(일정 조건 하에서 운전자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며, 돌발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단계) 제어 기술 및 주차 자동화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는데요.
엔비디아와 바이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및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는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데 협력하며, 전 인류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공유해나갈 예정이죠.
인공지능 발전의 토대가 된 파트너 관계
엔비디아와 바이두는 예전부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바이두 과학연구분야 최고 책임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포함한 바이두 연구진은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을 통해 이미지 분석,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들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엔비디아 젠슨황 CEO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와 바이두가 지닌 전문성과 기술력이 화학적 결합을 이루며 미래 자동차산업을 주도할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사는 각자가 지닌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지능 분야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그 시작이 바로 자율주행차라 할 수 있다”
정교한 인공지능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의 고해상도 지도, 그리고 그 방대한 데이터 연산을 획기적으로 가속하는 GPU 컴퓨팅의 결합.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두 세계적인 IT 기업이 만나 구현하는 자율주행 플랫폼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되시지 않나요? ^^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입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엔비디아의 행보를 계속해서 관심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