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트렌드가 2022년을 향해 가는 지금, 자율주행 운송의 새로운 시대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아키텍처, 전기 파워트레인,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AI 비서,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이 운송 산업을 변화시킬 전망입니다.
올해 중앙 집중식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뮬레이션 등의 주요 기술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이러한 혁신은 내년에 훨씬 더 큰 혁신을 가져와, 신기술 도입, 기존 제품 개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개발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NVIDIA DRIVE Orin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 개발 계획을 발표한 이후, 2021년에는 니오(NIO), 상하이자동차(SAIC), 엑스펭(Xpeng)을 포함한 10여개 회사가 자사 차량을 NVIDIA의 중앙 집중식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AV) 개발 파이프라인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시뮬레이션은 NVIDIA Omniverse와 합성 데이터 생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간의 격차를 더욱 좁혔습니다.
그리고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운전자 부족이 악화되면서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 구축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자동차
AI는 개인의 자동차 경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차량 개발 주기는 약 2년이 소요되며, 최종 제품에는 제조 라인에서 적용된 기술이 탑재되죠.
하지만 NVIDIA DRIVE Orin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구축된 중앙 집중식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아키텍처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개발을 간소화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존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고성능 컴퓨팅 헤드룸과 풀 스택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량을 설계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차세대 모델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앱과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으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향상되며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차량은 계속해서 보다 지속 가능한 지능형 운송을 위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전기 자동차(EV) 비중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으며, 신규 업체는 최첨단 생산 EV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을 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는 데이터센터에서 탄생하며, 여기서 시뮬레이션은 훈련과 검증 프로세스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과거에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게임 엔진을 사용해 가상 세계를 생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엔진은 실제 세계에서 운전하는 자동차의 물리학과 차량 역학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데 중대한 한계가 있죠.
NVIDIA RTX, Omniverse, AI와 같은 NVIDIA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NVIDIA DRIVE Sim은 실제 세계의 진정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만듭니다. NVIDIA Drive Sim은 NVIDIA Omniverse Replicator 를 사용해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초음파에 대한 물리적 기반 센서 데이터와 레이블링된 그라운드 트루스(ground truth) 데이터를 함께 생성하여 귀중한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줍니다.
이러한 기술의 조합은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 사이의 격차를 크게 좁혀 종합적인 AV 훈련, 테스트, 검증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AV 제조업체는 DRIVE Sim을 활용하여 2022년 개발 계획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개인 운송
NVIDIA Omniverse는 고충실도 AV 시뮬레이션 외에도 원활한 지능형 비서 경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NVIDIA DRIVE Concierge를 통해 차량 탑승자는 NVIDIA DRIVE IX와 NVIDIA Omniverse Avatar를 사용해 항상 켜져 있는 AI 서비스에 액세스하여 실시간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Omniverse Avatar 는 음성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이해, 추천 엔진, 시뮬레이션을 연결합니다. 플랫폼에서 생성된 아바타는 레이 트레이싱된 3D 그래픽이 포함된 대화형 캐릭터로 다양한 주제를 보고 말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말하는 의도를 이해할 수 있죠.
Omniverse Avatar의 기술 기반의 DRIVE Concierge는 모든 사람의 디지털 비서 역할을 하여 추천, 알림, 예약, 전화 걸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각 운전자와 승객에 대한 맞춤화가 가능하여 모든 차량 탑승자에 개인 컨시어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러한 비서는 Omniverse Avatar 기술을 통해 놀라운 지능을 갖게 됩니다.
트럭 운송 혁신
전자상거래 상품과 화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마일 기술 공급업체인 컨베이(Convey Inc.)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주문은 2020년에 전년 대비 거의 60% 증가했으며 쇼핑객의 3분의 1 이상이 당일 배송을 선택했습니다. 동시에 트럭 운송 산업은 90% 이상의 이직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미국 트럭 협회(American Trucking Association)는 2028년까지 160,0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볼보 오토노머스 솔루션즈(Volvo Autonomous Solutions),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 엠바크(Embark), 투심플(TuSimple), 플러스(Plus), 에인라이드(Einride) 등에서 개발 중인 차량과 같은 AI 지원, 고도로 자동화된 완전 자율주행 트럭과 라스트 마일 배송 차량은 미래 운송의 필수 요소입니다.
이러한 차세대 차량은 NVIDIA DRIVE의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트럭 운전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업계가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계속 채택함에 따라 내년에는 진정한 자율주행 미래를 향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