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도 VR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션(The Martian)과 와일드(Wild)에 기반한 시네마틱 VR 경험부터 주요 영화제와 시상식에 새로 등장한 VR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VR이 콘텐츠를 창조하고, 배포하고, 감상하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2월 초, 엔비디아는 할리우드의 비주얼 이펙트, 게임, 애니메이션 전문학교인 노먼 스쿨(Gnomon)에서 시네마틱 VR 모임을 개최하였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리더,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화 제작자 등 약 150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모임에서는 어떻게 현실과 시뮬레이션이 만나 몰입도 100%의 시네마틱 VR 경험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과의 대화 및 데모도 진행되었는데요.
드림웍스(DreamWorks)의 전문가들은 관객들이 다시 경험하고 싶어하는 VR 경험, 관객에게 정서적인 감동을 주는 이야기 제작에 관하여 발표했습니다. 드림웍스는 VR 데모를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모션 캡쳐가 얼마나 훌륭한 기술인지 보여주었고, 참석자들은 가상세계 속에서 하늘을 날아가는 자신의 용을 조종하며 인터렉티브 체험도 했습니다.
노먼 스쿨 내 드림웍스(DreamWorks)의 VR 데모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도움으로 다른 산업이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몰입도 높은 VR 경험을 만들어냈는지도 소개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딜럭스 VR(Deluxe VR)은 GE의 인터랙티브 스토어 체험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20세기폭스사의 산업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인 테드 쉴로위츠(Ted Schilowitz)는 현재의 VR 기술은 호랑이를 꼬리로 잡아보려는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즉, 수요는 많지만 기술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는 무거운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테더드(tethered) 컴퓨터 그리고 케이블을 미래에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쉴로위츠는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광투사 기능이 있는 안경 형태의 스펙터클스(spectacles)가 HMD를 대체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우리는 곧 박스오피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장편 영화도 융합 현실(mixed reality)의 형식으로 경험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쉴로위츠는 스펙터클스도 종국에는 망막 이식으로 대체될 것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엔비디아의 시네마틱 VR 모임 중 Q&A 세션을 진행하는 테드 쉴로위츠
시네마틱 VR의 도약을 이끌어가다
엔비디아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다채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엔비디아의 GPU 기술은 지난 8년간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에 지명된 모든 영화들에 빠짐없이 사용되었지요.
지난 15년간, 엔비디아는 VR의 발전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목표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도록 도구와 기술로 현실과 시뮬레이션을 결합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가상 세계 속 물체가 움직임에 반응하지 않거나 사운드가 엉뚱한 방향에서 나오면, 관객들의 3D 세계 몰입이 금방 흐트러지게 됩니다.
엔비디아는 어떻게 최신 파스칼(Pascal) GPU 아키텍처, 아이레이 VR(Iray VR), VR웍스(VRWorks) SDK가 시각, 소리, 터치를 통해서 한 차원 높은 VR 리얼리즘을 구현하는지에 관해 이번 모임에서 소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 VR 펀하우스는 뛰어난 그래픽, 오디오, 터치 인터랙티비티, 100%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만들어낸 몰입감과 재미를 자랑했는데요, 이곳에서 한번 직접 경험해보시죠!
사진: 마션 VR 경험 (20세기폭스 홈 엔터테인먼트 제공) © 2016 FOX.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