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러닝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딥 러닝 콘테스트 2016’ 시상식 개최 현장
우리의 미래를 바꿀 기술로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이 손꼽히고 있죠. 그리고 그 핵심 변화의 한 가운데에는 딥 러닝 기술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딥 러닝 기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서 대내외적을 활발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딥 러닝 콘테스트 2016’도 그러한 의미에서 개최 되였죠. 연구원들이 기술 개발을 위해 열띈 경쟁을 벌이고 독창적인 성과를 선보이도록 독려하고자 하였거든요.
딥 러닝 콘테스트 2016은 지난 6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세달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총 40개 팀이 참가해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두 가지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답니다.
지정 주제 부문은 ‘딥 러닝을 통한 이미지 분류’라는 과제가 주어졌는데요.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제공된 데이터셋의 이미지 카테고리 분류를 인식률을 높이는 것이였죠. 총 104,089장의 이미지 데이터가 트레이닝 됐으며, 만 오천 장의 테스트 이미지를 120개 라벨로 분류하는 과정에서의 이미지 분류 정확성을 심사했어요.
자유 주제는 연구 분야의 제한 없이 이미지, 음성, 언어,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GPU를 통해 가속 가능한 딥 러닝 오픈 프레임워크(DIGITS, caffe, torch, theano, flow 등)를 이용해 과제를 진행했는데요. 특히 엔비디아 GPU 기반의 병렬 컴퓨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 처리량을 요구하는 딥 러닝 기술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교하게 구현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 하였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은 구글, 페이스북, IB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딥 러닝 기술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는 솔루션으로 쓰이고 있죠.
KAIST를 비롯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의 대학원 연구실에서 참여해 연구 성과를 선보였는데요. 철저한 심의를 통해서 선정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던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 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이 날 시상식의 지정 주제 부문 대상은 딥 러닝 이미지 분류에서 89.9%라는 가장 높은 인식률을 기록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근동 연구원이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참가자 모두 85%를 상회하는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답니다.
자유 주제 부문 대상은 ‘나선형신경망을 활용한 열화상 이미지 향상’을 주제로 연구 결과 포스터를 제출한 최유경 (KAIST RCV 연구실, 대표 최유경, 박종찬) 가 선정되었는데요. 이 밖에도 ‘분류 정규화된 심층 나선형신경망 기반의 의미 네트워크’, ‘연속된 이미지 스트림이 지닌 이야기를 이해하여 글로 표현해 주는 연구’, ‘CNN을 이용한 교통밀도 측정’ 등의 연구가 자유 주제 부문 우수상, 장려상에 입상하며 국내 딥 러닝 관련 연구기관의 높은 수준을 입증하였답니다.
수상자인 최유경 연구원은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요, 그 포부를 계속 이어나가 딥 러닝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되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콘테스트는 딥 러닝 학자 및 연구자들의 높은 수준 및 열성적인 연구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그러한 열의를 이어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