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억 이상의 인구가 살아가는 일상에 로봇이 함께 하기 위해서는 커피 한 잔을 따르는 기능, 노인을 요양하고 보호하는 기능, 수술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기능 뿐 아니라 간단한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호작용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광범위한 트레이닝 및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만 물리적 프로토타입 생성까지 모두 고려하면, 이 과정들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 뿐 아니라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비현실적인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똑같은 환경을 가상으로 만들어 훈련 시키게 된다면 실제 환경에서 트레이닝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트레이닝할 수 있게 되겠지요. 바로 아이작이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된 컴퓨터 그래픽 환경에서 훈련을 시작한 로봇이랍니다!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행사 시그라프 2017(SIGGRAPH 2017)에서는 컴퓨터 그래픽 환경의 훈련을 넘어 그래픽 환경에 사람이 들어가 직접 로봇을 트레이닝 시키는 시연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바로 VR 공간에서 크고 복잡한 이미지 모델을 공동으로 작업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만든 엔비디아 프로젝트 홀로데크(Project Holodeck) 환경 기반에서 아이작(Isaac) 로봇을 트레이닝 시킨 것인데요.
이제 엔비디아는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한 머신을 개발하는 방법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로봇
7월 말,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시그라프 2017에서 엔비디아는 참관객들과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아서 로봇과 교대로 도미노를 쓰러트리는 과제에 도전했습니다. 사람들이 VR로 로봇과 가상현실에서 만나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이죠!
시그라프 2017에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이 시연은 단순히 게임을 함께하거나 게임을 잘하는 로봇을 보여준 것이 아닙니다.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에서의 트레이닝이 사람과 상호 작용 할 때 필요한 미묘한 차이를 학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답니다.
사람들과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로봇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익혀야 하는데요,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복잡한 트레이닝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죠.
아이작 및 프로젝트 홀로데크를 만나보세요
엔비디아는 시그라프 2017에서 시연을 통해 지난 5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2017에서 발표했던 두 가지 기술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엔비디아 아이작은 첨단 비디오게임 및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된 현실 세계 조건(real-world condition)에서 트레이닝 된 로봇입니다.
프로젝트 홀로데크는 협업적이고 사실적인 가상 현실 환경으로, 사람들은 홀로데크 환경을 통해 시뮬레이션에 들어가, 실제 환경과 동일한 방식으로 VR 환경에서 로봇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그라프 2017에서 엔비디아는 이 두 기술들이 상호 작용하여 작동하는 것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참관객들은 전시실로 대표되는 실제 세계에서 아이작과 대면하기도 하고,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프로젝트 홀로데크를 통해 시뮬레이션 상에서 아이작과 상호작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딥 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결합하여 로봇이 인간의 존재를 감지하고 대응하면서 게임 플레이 상태를 확인하고, 게임의 올바른 방향성을 이해하고, 도미노 타일을 선택하고, 그것을 놓는 방식을 결정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능했는데요.
이 교육의 핵심은 한 쌍의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s)였습니다. 뉴럴 네트워크는 아이작 로봇이 게임을 이해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렇게 이해한 내용을 인간과 상호 작용할 때에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분류 방법을 통해서 첫 번째 뉴럴 네트워크는 도미노 타일의 캡처 이미지를 기반으로 게임의 상태를 식별할 수 있고, 그 후 게임의 다양한 다음 움직임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데이터는 강화 학습을 통해서 타일 배치 방법을 선택하는 다른 뉴럴 네트워크로 전송됩니다.
아이작 연구소 환경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로봇은 실제 물리적 영역과 가상 영역 사이에 정보를 배포할 수 있으며, 그 정보는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조작된 시뮬레이션 세계에서 로봇을 개발하고 트레이닝하고, 프로젝트 홀로데크와 같은 VR 환경에서 로봇과 협력하여 연구진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봇을 실제 환경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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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홀로데크를 경험해보세요
로봇 외에도, 홀로데크는 게임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및 디자이너들에게 이상적인 플랫폼인데요. 협업적인 VR 공간에서 크고 복잡한 이미지 모델을 공동으로 작업하고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홀로데크는 고도로 사실적인 멀티 유저를 위한 VR 환경입니다. 프로젝트 홀로데크 덕분에 개발자는 쉽게 고품질 모델을 들여와서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로봇을 반복해서 튜닝하면서 여러 방법론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작 외에도, 엔비디아는 시그라프 2017에서 홀로데크를 통해 코닉세그(Koenigsegg) 레제라(Regera) 슈퍼자동차의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코닉세그 가상 자동차 모델은 5 천만 개 이상의 폴리곤으로 재현되었습니다.
무역박람회 참관객들은 모델의 색상을 변경하고, 은닉된 부분을 보기 위해 클리핑 영역을 적용하고, 모델을 가상적으로 분해시켜서 복잡한 조립체를 시각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홀로데크 환경에서의 경험은 매우 협업적입니다. 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방에 있던 참관객들은 공유된 가상 공간에서 서로를 보고, 대화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홀로데크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베타 프로그램은 2017년 9월부터 공개됩니다. 프로젝트 홀로데크에 대한 최신 소식을 받아보려면 엔비디아 홈페이지에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