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19) 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P2X (NVIDIA DRIVE AP2X)를 발표했습니다. 드라이브 오토파일럿(DRIVE AutoPilot) 소프트웨어, 드라이브 AGX, 드라이브 검증 도구를 통합한 완벽한 레벨 2+ 자율 주행 솔루션이죠.
드라이브 AP2X는 드라이브 AV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브 IX 지능형 운전자 경험을 통합한 제품입니다. 모두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가속 라이브러리와 실시간 운영체제 인드라이브 OS 를 활용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엔비디아 자비에 SoC (system-on-a-chip) 상에서 실행됩니다.
드라이브 AP2X 9.0: 주변 인식 기능으로 AI 혁신
다음 분기 출시될 드라이브 AP2X 소프트웨어 9.0에는 새롭고 다양한 자율 주행 기능이 추가됩니다.
한층 심화된 딥 뉴럴 네트워크(DNN), 안면 인식 기능, 추가 센서 통합 옵션이 포함됩니다.
드라이브 AP2X 소프트웨어에는 매핑과 로컬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차선과 지표를 식별하는 DNN인 맵넷(MapNet)이 포함됩니다. 강력하고 편안한 차선 유지를 위한 세 가지 별도 경로 계획 DNN 세트가 향상된 정확성과 안전성을 제공합니다.
클리어사이트넷(ClearSightNet)은 태양이 센서에 직접 내리 쬐거나 흙 또는 눈이 시야를 가릴 때 차량 카메라 시야 제한을 감지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은 센서 장애시 이를 보완할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 모니터링을 위해 새로운 DNN으로 안면 인식 기능을 제공합니다. 생태계 파트너와 제조사는 안면 인식 기능을 활성화해 차량 문 열기, 시동 걸기뿐만 아니라 좌석 및 실내 조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AP2X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시각화 기능도 제공합니다.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컨피던스 뷰(confidence view)로 탑승자에 차량 주변 카메라 인식, 현재 속도, 속도 제한, 운전자 모니터링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계획 기능 탑재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AV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일환인 드라이브 플래닝 & 컨트롤(DRIVE Planning and Control) 소프트웨어 계층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 계층은 한데 어우러져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는 경로 계획, 차선 계획, 행동 계획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드라이브플래닝 & 컨트롤 소프트웨어의 주요 구성 요소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엔비디아 세이프티 포스 필드(NVIDIA Safety Force Field, SFF) 입니다.
이 강력한 주행 정책은 주변 환경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과 도로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결정합니다.
이와 같은 최신 기능이 추가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AP2X는 독보적으로 완벽한 레벨 2+ 자율 주행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들이 AI 기반 주행 기능을 도로상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죠.
드라이브 AP2X는 이번 GTC 2019에서 전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부스에서 오토파일럿 시뮬레이터 데모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