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가 말하는 “제2의 물결”을 맞이하는 AI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국가마다 고유한 문화적, 언어적,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야 하는 AI 주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y NVIDIA Korea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지난 17일 금요일, iliad 그룹의 부대표인 Aude Durand와의 대담에서 유럽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AI 인프라를 통해 엄청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이 시기는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두 번째 물결을 목격하고 있습니다.”라고 젠슨 황 CEO는 파리에서 열린 Scaleway의 ai-PULSE 컨퍼런스에서 1,000명 이상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설에서 AI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에서 생중계된 대담에 참여하면서, 두 가지 요소가 이 같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째, “모든 지역과 모든 국가가 AI 주권을 구축해야 한다는 인식”이라고 황 CEO는 말했습니다. 둘째,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채택”하는 것으로, 생성형 AI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젠슨 황 CEO는 설명했습니다.

황은 “현재 언어 분야에서 볼 수 있는 혁신의 유형은 디지털 생물학, 제조 및 로봇 공학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됩니다.”라며 디지털 생물학 및 헬스케어 산업이 발달한 유럽에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은 가장 큰 산업 제조 회사들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AI 리더십에 대한 찬사

Durand은 젠슨 황 CEO에게 유럽 AI 생태계, 특히 정부가 AI 연구 개발에 수백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는 프랑스에 대한 견해를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유럽은 항상 AI 전문성이 풍부했습니다.”라고 답한 젠슨 황 CEO 엔비디아가 유럽에서 4,000개의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그 중 프랑스에만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있다고 언급하며 Mistral, Qubit Pharmaceuticals 그리고 Poolside AI와 같은 파트너들을 그 예로 들었습니다.

“동시에 컴퓨팅 인프라를 제대로 갖춰야 합니다.”라고 젠슨 황 CEO는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AI 발전에 Scaleway가 중요한 이유입니다.”라고 젠슨 황 CEO는 밝혔습니다.

황은 AI의 지역적 성장에 있어 데이터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별 자체적인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키는 것의 가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I 시스템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산업적 뉘앙스를 반영해야 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유럽 전역과 그 밖의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Scaleway: 유럽의 AI 혁명 지원

유럽의 주요 통신 업체인 iliad Group의 자회사인 Scaleway는 유럽에서 두 번째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16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된 AI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Scaleway는 또한 유럽에 진출한 기업에게 중요한 EU 데이터 보호법에 대한 액세스 및 준수를 보장하는 주권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지역 회원은 Scaleway 마켓플레이스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LLM 구축을 위한 엔비디아 네모(NeMo) 프레임워크 및 사전 훈련된 모델,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화를 위한 엔비디아 래피즈, 추론 강화를 위한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엔비디아 텐서RT-LL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퍼컴퓨팅 성능으로 AI 혁신하기

젠슨 황은 발표로 가득했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엔비디아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고성능 컴퓨팅과 AI를 빠르게 발전시켜 이 두 번째 물결을 이끄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실상 “슈퍼컴퓨터”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프랑스와 유럽 전역의 스타트업이 AI 워크로드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127개의 엔비디아 DGX H100 시스템이 탑재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인 Scaleway의 새로운 슈퍼컴퓨터 Nabuchodonosor, 즉 “Nabu”가 포함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온라인에 도입한 Scaleway 시스템인 Nabu는 일반적인 컴퓨터가 아닙니다.”라고 젠슨 황 CEO는 말합니다. “모든 면에서 슈퍼컴퓨터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강력한 새로운 서비스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엔비디아는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오픈소스

마지막으로 Durand 는 젠슨 황 CEO에게 AI에서 오픈 소스와 오픈 사이언스의 역할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자신이 오픈소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답했습니다. “오픈소스가 없었다면 지난 10년 동안 AI가 어떻게 지금처럼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라고 젠슨 황 CEO는 반문 했습니다.

“따라서 오픈소스가 활기를 불어넣고 모든 스타트업, 모든 연구자, 모든 업계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연구를 촉진하는 능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바로 지금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보고 계십니다.”라며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본 대담은 최신 AI 트렌드와 혁신을 소개하는 Scaleway의 ai-PULSE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i-pulse.eu/ 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