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조지아공과대학교와 협력하는 이유는?

AI 실습 플랫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대규모 아이디어 발굴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by NVIDIA Korea

NVIDIA는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허브인 AI 메이커스페이스(AI Makerspace)를 선보입니다.

초기 AI 메이커스스페이스는 조지아공대의 공학 학부생에 초점을 맞췄었죠. 그러나 현재는 연구를 위해 우선순위가 지정된 컴퓨팅 자원에 대한 접근을 보편화해, 조지아공대 전체 학생들의 AI 기술을 심화시키고 차세대 AI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지아공대 학과장인 라힘 베야(Raheem Beyah)는 “AI 메이커스페이스의 출시는 조지아공대의 교육 혁신과 리더십의 또 다른 이정표입니다. NVIDIA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 덕분에 모든 수준의 학생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AI 분야에 기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길을 열었죠”라고 말했습니다.

조지아공대 AI 메이커스페이스의 핵심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전용 컴퓨팅 클러스터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기술은 펭귄 솔루션(Penguin Solutions)에서 설계, 구축, 배포한 고급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죠. 이는 연구원들이 고등 학습 혹은 직장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다를 바 없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대한 가상 게이트웨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첫 번째 단계는 20개의 NVIDIA HGX H100 시스템으로 구동됩니다. 여기에는 고급 AI와 머신 러닝 작업을 지원하는 가장 강력한 컴퓨팅 가속기 중 하나인 NVIDIA H100 Tensor Core GPU가 160개 탑재돼 있죠.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내 컴퓨팅을 특징으로 하는 NVIDIA Quantum-2 InfiniBand 네트워킹 플랫폼과 상호 연결됩니다.

NVIDIA H100 GPU의 연산 성능은 조지아공대 5만여명의 학생이 22년 동안 수행해야 하는 곱셈 연산을 H100 GPU 단 한 대로 1초만에 해낼 수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Andre Dickens)는 “애틀랜타는 AI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교육과 기술을 발전시킨 조지아공대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냅니다. NVIDIA와 같은 업계 리더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학생들과 직원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고, 혁신 허브로서 애틀랜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합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학생과 교수진은 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리소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진이 운영하는 NVIDIA 워크숍, 자격증, 대학 홍보대사 프로그램, 커리큘럼 지원 교육 키트, 개발자 커뮤니티 네트워크 등이 포함됩니다.

NVIDIA와 조지아공대의 협력은 업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조지아공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데요.

NVIDIA의 고등교육 및 연구 담당 디렉터인 셰릴 마틴(Cheryl Martin)은 “AI 슈퍼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줄 강력하고 새로운 발견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조지아공대의 AI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에게 NVIDIA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 AI 학습과 연구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에게 실제 AI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AI 기반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실습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조지아공대의 기본적인 이론 중심의 AI 커리큘럼이 확장될 수 있죠. 아울러 조지아공대는 최근 조지아공대 최초의 AI와 머신 러닝 부전공 학위 프로그램, 학부생을 위한 14개의 핵심 AI 강좌의 재구성과 신설 등을 공개했습니다. AI 메이커스페이스는 이러한 조지아공대의 ‘엔지니어링을 위한 AI’ 관련 발표 내용들을 보강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스티브 채딕 스쿨(Steve W. Chaddick School) 의장인 아리지트 레이초두리(Arijit Raychowdhury)는 “AI 메이커스페이스는 교육용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에치 어 스케치(etch-a-sketch)에서 아이패드로 전환하는 것과 같은 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죠. 이것이 바로 AI 메이커스페이스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술 수준의 차이”라고 말했습니다.

펭귄 솔루션의 포괄적인 솔루션은 긴밀하게 통합된 엔드 투 엔드 컴퓨팅, 데이터 관리,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클러스터에 초저지연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펭귄 솔루션의 모기업인 SGH의 CEO인 마크 애덤스(Mark Adams)는 “초반에 조지아공대의 AI 메이커스페이스는 학부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AI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부류의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지아공대와 NVIDIA가 협력해 AI 메이커스페이스를 현실화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AI의 속도와 진화에 따라 현재와 미래에 AI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될 사람들이 고등교육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머신 러닝의 기초(Fundamentals of Machine Learning, FunML)를 수강 중인 ECE 4252 재학생들은 조지아공대 AI 메이커스페이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통해 학습부터 실험, 프로토타입 제작, 대규모의 AI 기반 아이디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죠. 올 가을에는 AI 메이커스페이스가 공과대학 내 8개 학교의 커리큘럼에 모두 통합될 예정입니다.

내년 봄에는 조지아공대의 모든 공과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비강의식 학습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6년 조지아공대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위한 샌드박스인 AI 메이커스스페이스 Omniverse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 교육과 연구 허브는 3D 툴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개발하는 플랫폼인 NVIDIA Omniverse를 기반으로 하며, 모든 학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허브는 전통적인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조지아공대의 6개 단과대학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AI를 변혁의 동력으로 간주해 단일 분야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촉진하죠.

아리지트 레이초두리는 “AI는 점점 더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오늘날의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혁신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모든 직급에서 AI 활용에 능숙한 다양한 인력이 필요합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