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6] 엔비디아,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발전 추진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 일상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특히 헬스케어 부문인데요. 앞서 소개드렸던 엔비디아의 세계 최초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인 DGX-1이 인간의 더욱 건강한 삶과 수명 연장을 누림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지금 바로 살펴볼까요?새 글 쓰기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GPU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16’에서 MGH 임상데이터과학센터(MGH Clinical Data Science Center, MGH 센터)와의 기술 협력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발견과 진단, 치료, 관리 등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니 그 확정성이 정말 놀라울 뿐이네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 기반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이 최근 보스턴에 설립한 MGH 임상데이터과학센터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병원(Best Hospitals)’ 최상위 순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병원이 보유한 표현형, 유전학 등 100억 개에 달하는 의료 영상 자료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심층 신경망을 훈련시킬 예정이랍니다.
MGH 센터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엔비디아 DGX-1’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엔지니어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데이터 과학자가 개발한 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의사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검사 결과, 병력을 다른 환자로부터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게 되고, MGH 센터는 초반에는 영상과 데이터가 풍부한 분야인 방사선학과 병리학에 집중, 향후 전자 건강 기록과 유전학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각 대표님들의 코멘트를 살짝 들어볼까요?
– MGH센터 대표이자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방사선학과 부회장인 키스 J. 드라이어 박사(Dr. Keith J. Dreyer)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환자 데이터에서 얻은 알고리즘으로 생물 측정 계량화가 가능해짐으로써 방사선학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게 됐었습니다. 이는 GPU의 강력한 처리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 엔비디아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
“과학 분야 전반에 혁명을 불러올 딥 러닝이 가장 우선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분야 중 하나가 의료입니다. 엔비디아의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젠슨 황 CEO의 인터뷰 내용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분야에서 딥 러닝을 기반으로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이 가장 시급할지 모릅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우리의 보다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는 놀라운 기술들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다음 GTC 소식, 벌써부터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곧 더 놀라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