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n-5G가 기업의 가치를 창출합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NVIDIA GTC 2022에서 에릭슨(Ericsson)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베니어(Mavenir), 후지쯔(Fujitsu) 등의 기업들은 AI와 5G, 엣지를 결합하는 최신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구글(Google)과 소프트뱅크(Softbank)도 기업의 활용 사례별 애플리케이션을 자세히 소개했죠.
AI-on-5G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등 설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AI 애플리케이션과 엔터프라이즈급 5G를 엣지에서 결합해야 할 필요에 부응합니다. 작년 9월 국제모바일공급업자협회(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55개국에 걸쳐 500개 이상의 조직이 사설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했거나 구축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새로운 기회를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돕고자 NVIDIA가 AI-on-5G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계와 공업/전자공학 부문의 각종 활용 사례, 광산업계는 AI-on-5G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5G 사설 네트워크를 통해 실무용 AI 테크놀로지를 지원하는 추세가 특히 두드러지는 분야들이죠.
NVIDIA AI-on-5G를 활용하면 5G 네트워크로 수십억 개의 장치에 저지연의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어 AI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범위가 연결 장치 일체로 확대됩니다. 이에 힘입어 새로운 활용 사례와 시장을 개척하고 정밀 제조 로봇과 무인 운반 차량(AGV), 드론, 무선 카메라, 자율 계산대 등 수백 가지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NVIDIA AI-on-5G는 소프트웨어 정의 5G 가상 RAN(NVIDIA Aerial SDK 기반)을 갖춘 풀스택의 GPU 가속 컨버지드(converged)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능형 영상 분석을 위한 NVIDIA Metropolis 등의 AI 프레임워크와 함께 실행됩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 NVIDIA 플랫폼을 배포하면 기업이나 하이퍼스케일러의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파트너사들은 자사의 역량과 차별화 요소에 의거해 해당 플랫폼 일체 또는 일부의 풀스택 에셋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AI-on-5G 도입에 앞장서는 NVIDIA 파트너사들
NVIDIA와 에릭슨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유연성, 효율성, 신뢰성을 두루 갖춘 기업 애플리케이션용 AI를 제공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2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통신사와 기업을 위한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의 시연을 진행한 것인데요.
에릭슨은 GTC 2022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NVIDIA NVIDIA-Certified 서버를 갖춘 에릭슨 5G 솔루션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기업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와 생산성 증진, 고객 참여도 개선을 달성하는 방법을 소개했죠.
에릭슨의 클라우드 RAN 제품 개발 책임자인 에릭 파슨스(Eric Parsons)는 “NVIDIA와 협업을 통해 엣지 클라우드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5G의 연결을 호스팅하고, 업계 참여자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생태계에 기업용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VIDIA GPU를 기반으로 NVIDIA DeepStream SDK와 애저 스택 엣지(Azure Stack Edge), 사설 5G 네트워크를 접목해 애저 사설 멀티액세스(multi-access) 엣지 컴퓨팅을 구축하고 비전 AI의 활용 사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GTC 2022의 세션에서는 5G 기반 로-터치(low-touch), 노-코드(no-code) AI와 머신 러닝으로 고성능/저지연의 연결성을 제공해 각종 자동화와 고객 경험 개선, 안전한 활용 사례를 개척하는 방법을 조명했습니다.
NVIDIA AI-on-5G 기반의 AI 영상 분석 솔루션인 마브엣지-AI(MAVedge-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베니어도 GTC 2022와 함께했습니다. 마브엣지-AI를 시장에 도입해 산업 전반의 지능형 영상 분석 활용 사례를 어떻게 지원할지 살펴봤습니다.
한편 후지쯔는 NVIDIA 소프트웨어 정의 5G를 활용해 GPU 가속 차세대 가상 RAN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MWC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절감하면서 효율성은 높이고, 그와 동시에 CPU 사용과 시그널링 지연을 줄이는 지속 가능 5G vRAN의 장점들을 GTC 2022에서 소개했습니다.
후지쯔의 페미 아데예미(Femi Adeyemi) 와이어리스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 겸 와이어리스팀 팀장은 “새롭게 개발된 vRAN 테크놀로지는 후지쯔의 AI와 디지털 어닐러(Digital Annealer) 기술로 컴퓨팅 리소스를 최적화해 기존 vRAN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면서 적은 에너지로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VMware), 래디시스(Radisys), 캡제미니(Capgemini), L&T테크놀로지 서비스(LTTS) 등의 파트너사도 NVIDIA AI-on-5G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