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TC 2020의 특별 대담은 제프 허브스트(Jeff Herbst) 엔비디아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겸 Inception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책임자가 진행을 맡고 데바키 라즈(Devaki Raj) CrowdAI CEO와 크리스 로웬(Chris Rowen) Babble Labs CEO 등이 패널로 참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는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만드는 게 불가능했고 어떻게 만들지도 몰랐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능력이 지금의 우리에게는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담에 앞서 10월 5일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CEO는 AI와 데이터 사이언스로 다양한 산업 전반에 대변혁을 가져올 스타트업들의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Inception이 6,500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젠슨 황 CEO가 예견하는 또 다른 변화는 각종 AI와 로봇으로 자동화되는 업무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엔비디아의 실제 업무 환경은 어떤 모습인지 묻는 로웬 CEO의 질문에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홀로덱의 실세계 버전을 만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언젠가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작업자들의 협업이 가능해지는 날이 올 텐데요. 젠슨 황 CEO는 “원격근무를 하는 이들은 VR로, 사무실에 있는 이들은 홀로덱으로 작업에 등장할 겁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그는 엔비디아가 홀로덱을 최초로 구축하는 모습을 종종 그려본다고 전하면서, “엔비디아에 홀로덱이 10개에서 20개쯤 있다는 생각을 하면 즐겁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젠슨 황 CEO에 따르면 AI는 각종 조직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지식 베이스를 강력한 AI로 바꿔놓을 전망인데요. 엔비디아는 기업들이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툴을 지원하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젠슨 황 CEO는 AI를 “자동화 기술의 종결자”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소프트웨어”로 묘사합니다. AI는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젠슨 황 CEO는 “여러 면에서 AI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대중화하는 최선의 방식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제프 허브스트 엔비디아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크리스 로웬 배블랩스 CEO, 데바키 라즈 크라우드AI CEO의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GTC 2020에 등록하고 이 대담의 다시보기를 시청하세요. GTC 2020 행사 종료 후에도 30일 동안 모든 GTC 콘텐츠를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