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6] 엔비디아 CEO, 젠슨황의 기조 연설- 세계 난제 해결 솔루션, GPU
GTC 2016의 오프닝 키노트를 맡은 엔비디아 CEO인 젠슨황은 본 행사 개최 목적 및 화두를 이야기하며 기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의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에게 세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8년 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날 엔비디아(NVIDIA)의 새로운 5가지 영역에 대한 솔루션을 공개했는데요, 이 5가지 영역이란 바로 개발자들을 위한 툴 킷(A tool kit), 가상현실(VR) 기술, 딥 러닝(Deep Learning), 그리고 이를 위한 딥 러닝 박스(Deep learning box), 자율주행 자동차(Automotive) 기술이였습니다.
이 5가지 영역에 엔비디아의 새로운 솔루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NVIDIA SDK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파스칼 기반의 새로운 테슬라 P100,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NVIDIA DGX-1, IRAY VR 기술, 그리고 HD Mapping 등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등…
1. 툴킷 (A Tool kit): GPU 개발자들에게 필수 요소인 SDK
엔비디아의 게임 웍스(GameWorks), 디자인 웍스(DesignWorks), 컴퓨트 웍스(ComputeWorks), VR 웍스(VRworks), 드라이브 웍스(DiveWorks)에 걸쳐 SDK는 개발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 멋진 게임은 세상 재창조가 필수적이입니다.”라고 밝혔는데요, 게임 내에서 머리칼이나 불, 연기 같은 물체를 물리적이고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가능하게도 하지만, 디자인 웍스에 적용되면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 내 물체의 표면을 실제와 같이 보여주는 MDL과 같은 기술도 가능하게 하죠. 젠슨황 CEO는 이에 덧붙여서 cuDNN의 가장 최근 버전과 함께 CUDA 8도 출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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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상현실(VR) : 인터렉티브 포토리얼리즘을 실현하는 아이레이 VR기술
가상현실 헤드셋 등의 기술 발달과 더불어 그는 에베레스트, 화성 등을 가상현실을 통해 방문하는 프로젝트를 언급하였는데요. 이와 함께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엔비디아의 아이레이 VR(IrayVR)로 시공이 진행되고 있는 실리콘밸리 캠퍼스의 내부 모습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정말로 훌륭한 기술입니다. 아이레이 VR 은 자동차 디자인이나 건축, 기타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슈퍼컴퓨터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레이 VR Lite를 만들었다며, 가상현실 기술 보급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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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딥 러닝(Deep Learning) : 차세대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테슬라 P100’ GPU 출시
젠슨황 CEO의 이야기를 들자면, 딥 러닝은 그 적용이 매운 쉬운 개념이며, 사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의 바탕화면의 앱 중 몇 개는 엔비디아 GPU가 구동하고 있을 것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터넷 트레이닝을 위한 GPU 가속기 M40 및 M4를 소개하며 엔비디아 GPU는 에너지 효율적일뿐만 아니라 범용으로 트랜스코딩, 이미지 처리, 딥 러닝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죠.
딥 러닝은 자율 학습(supervised learning)을 하는 만큼 모든 사업에 도입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딥 러닝을 바탕으로 하는 인공지능에 집중하고 이 인공 지능을 가속화하는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테슬라 P100’ GPU를 소개하였습니다. ‘테슬라 P100’ GPU는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위한 엔비디아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확장성 극대화를 위한 엔비디아 NV링크(NVLink), 최상의 에너지 효율을 위한 16nm 핀펫(FinFET), 빅데이터 작업을 위한 HBM2 탑재 CoWoS, 최고의 성능을 위한 새로운 AI 알고리즘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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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eep Learning Box : 딥러닝 전용 슈퍼 컴퓨터 ‘엔비디아 DGX-1′
인공지능 작업에서 발생하는 무한한 연산 수요에 적합한 DGX-1는 딥 러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새로운 세대의 GPU 가속기를 탑재한 턴키 시스템으로 250 대의 x86 서버를 합친 처리량을 자랑하며, 하드웨어, 딥 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들과 완벽하게 통합돼 빠르고, 쉬운 설치가 가능한데요. 젠슨황 CEO가 일컫기를 박스 안의 데이터센터와 같다고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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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율주행 자동차(Automotive) : 엔드-투-엔드 HD 매핑 솔루션, 드라이브 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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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의 사업 영역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 기술의 동력에 해당하는 Drive PX와 자율주행차량 주행시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자세한 지도 영역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엔드-투-엔드 HD 매핑 솔루션이 소개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는 GPU 컴퓨터 기술과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슈퍼컴퓨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우리가 디짓(DIGITS) 이라 부르는 새로운 딥 뉴럴 네트워크(DNN)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비디오 캡쳐 시스템을 처리하는 라이브러리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자신의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해하는데 있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율주행에서의 딥 러닝 훈련 시스템의 기본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세한 지도를 통해 자율주행차들이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요, 엔드-투-엔드 HD 매핑(End-to-end HD mapping) 솔루션은 차내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DRIVE PX2)’와 데이터 센터의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를 활용하여 자동차 제조사, 지도 제작업체,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율주행차에 꼭 필요한 고해상도(HD) 지도를 제작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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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2016에서는 앞서 언급했던 기술들이 핵심적으로 선보였지만, 이 외에도 얼굴 인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유바(YouBar), 주름 인식 앱(RYNKL), 신흥기업정상회의(ECS) 시상식 등 GPU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된 다양한 테크놀로지도 함께 소개되었답니다. 이번 GTC 2016의 다양한 내용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서 엔비도 정말 즐거웠는데요, 곧 한국에서 펼쳐질 GTC Korea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