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 한국에 오다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GPU 기술 컨퍼런스 ‘GTC 2016’.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비롯한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GPU 컴퓨팅 기반의 최첨단 미래 기술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그 무대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못내 아쉬웠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드디어 오는 10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이러한 GTC 현장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바로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GPU 기술 컨퍼런스 ‘GTCx Korea 2016’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GTCx Korea 2016은 엔비디아 본사 주최로 2009년부터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GPU 기술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입니다. GPU 기술로 달성한 과학 및 산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GTC는 기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참가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혁신을 장려하는 등 GPU를 둘러싼 생태계 전반의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죠.
이번 GTCx Korea 2016은 지난해 GTC Korea 2015에서 확장, 확대를 의미하는 ‘x(extension)’을 더하며 전세계 주요 기술 거점에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GTC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는데요, 엔비디아는 올해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서울, 베이징, 타이페이, 암스테르담, 도쿄, 멜버른, 뭄바이 등 4개 대륙, 8개 도시에서 일련의 GTC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GTCx Korea 2016은 최근 미래 기술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비롯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로보틱스, 가속컴퓨팅, HPC(고성능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발전양상을 집중 조명한답니다. 다양한 학술 세션을 비롯한 기조연설, 현장부스, 학술 포스터 전시, 딥러닝 트레이닝 랩을 통해 GPU 기술의 이론적인 연구 외에도 실무 차원에서의 솔루션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이 폭넓게 다뤄집니다.
또한 GTCx Korea 2016에서는 GPU 컴퓨팅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기조연설에 나서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엔비디아의 수석 과학자를 역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를 비롯해 SK텔레콤 최진성 CTO,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진 교수가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GTCx Korea 2016 행사 하루 전인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GPU 기반 딥 러닝 기술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엘아이 트레이닝 랩 (DLI Training Lab)’을 진행합니다. DIGITS, 카페(Caffe), 텐서플로(Tensorflow), MXNet등의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활용될 예정이랍니다.
GTCx Korea 2016은 유료 행사 (20,000원-부가세 별도)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gputechconf.co.kr)를 통해 사전 등록제로 이뤄지니 참여하고자 하는 분께서는 어서 등록을 서두르세요. 디엘아이 트레이닝 랩 (DLI Training Lab) 또한 참가비 50,000원(부가세 별도)의 유료 행사인데요, DIGITS, 카페, 텐서플로, MXNet 에 참가를 원하는 랩 갯수와 무관하게 비용은 동일합니다. 단, 150명 정원의 한정된 자리로 인해 사전 등록을 마친 참가자에 한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GTCx Korea2016 의 주요 아젠다, 참석 대상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GTCx Korea 2016 공식 홈페이지(www.gputechcon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