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x Korea 2016 기조 연설 ‘GPU 컴퓨팅이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에 끼치는 영향’
인공지능, 가상현실, 자율주행 자동차 등 GPU 컴퓨팅이 이끄는 현재 및 미래를 접할 수 있었던 ‘GTCx Korea 2016’ 가 지난 금요일,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었는데요.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세계를 선도하는 최신의 GPU 컴퓨팅 기술의 모습을 기조연설, 학습 세션과 현장 부스 등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인간의 지능을 기계로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위해 현재 딥 러닝 기술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발전을 뒷받침 하는 것은 인공 신경망의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딥 러닝인데요.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은 병렬 연산에 최적화, 딥 러닝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 필수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3개의 기조연설이 진행되었는데요. 쿠다(CUDA)의 창시자인 엔비디아의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 박사를 시작으로 최진성 SK텔레콤 전무,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의 시대 구현을 위한 GPU의 역할에 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 박사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GPU 기반 딥 러닝 기술과 자율주행과 가상현실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를 소개했답니다.
이미 이미지 및 음성 인식 등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영역에 도달하였으며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분야가 딥 러닝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작업을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 바로 GPU 컴퓨팅의 핵심 역할이며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 기술이 중추적인 견인 역할을 하고 있죠. 이는 엔비디아가 컴퓨팅 플랫폼 기업이라는 것도 증명합니다.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데는 왜 GPU 컴퓨팅이 중요할까요. GPU 컴퓨팅은 병렬 연산 프로그램으로 동시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딥 러닝과 같은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이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두뇌를 구현하고자 하는 인공지능의 실현 할 수 있게 합니다.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연이어 테슬라(Tesla) P4와 P40,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PX 2 오토크루즈, ‘자비에(Xavier)’ 등을 소개하며 현재 엔비디아의 딥 러닝 기술 기반의 최신 제품 군들의 기능을 설명하였는데요, 이 제품들이 앞으로 인공 지능 추론 과정 가속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GPU 기반 딥 러닝을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에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와 이에 대비하는 SK텔레콤의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즉, 4차 산업혁명의 개막을 준비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현주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기업의 변화에 대한 연설이였죠.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고, 그 데이터가 활용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견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마지막 기조 연설 주자인 포항공대 최승진 교수의 강연에서는 수많은 불확실성이 산재하는 빅데이터 속에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올바른 결론을 효율적으로 도출해나가는 딥 러닝 기술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TCx Korea 2016의 개막을 알리는 기조 연설을 청강하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서는 GPU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 및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오전 시간동안에 기조 연설장을 가득 채운 군중들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미동조차 느낄 수 없도록 집중했거든요. 하지만 연설이 끝날 때마다 엄청난 박수 소리로 행사장이 가득 찼었답니다.
세계적인 석학 및 연구원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던 GPU 컴퓨팅 기반 딥 러닝의 미래를 알 수 있었던 GTCx Korea 2016의 기조 연설. 이 뜻 깊은 자리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은 컨퍼런스 현장 모습을 전달해 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