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히어(HERE)와의 협력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히어 HD 실시간 지도(HERE HD Live Map)를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업계 선도적인 실시간 HD 지도 제작 솔루션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자동차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위한 이 광범위한 협력은 세 가지 계획으로 구성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히어는 엔비디아 맵웍스(MapWorks)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히어 HD 실시간 지도의 개발을 가속화
-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히어 HD 실시간 지도기반 현지화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내 엔비디아 드라이브 (DRIVE™) PX 2를 이용해 현지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
- 엔비디아와 히어는 협력을 통해 히어 HD 실시간 지도 기반 차량 탑재 솔루션이 외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클라우드 내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추진
히어의 에드자드 오버비크(Edzard Overbeek) CEO는 “실제 주행 환경은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자율 주행 차량은 이러한 변화를 감지해 보다 나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히어는 이미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플랫폼을 도입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 주행 차량용 히어 HD 실시간 지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는 “HD지도는 자율 주행 차량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라며 “히어가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지도 제작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의 딥 러닝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 주행 차량 도입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히어 HD 실시간 지도는 모든 레벨의 차량 자동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에서 이미 상용화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모드의 센서 처리 및 연동을 통해 스스로 업데이트 되며, 풍부한 데이터 레이어를 통해 차량의 위치 확인, 현지화, 전략 계획 등을 지원합니다.
CES내 부스에서 엔비디아와 히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인공지능 컴퓨터에서 히어 HD 실시간 지도를 이용한 현지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딥 러닝을 이용해 차량의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차량 주변의 환경이 현재의 지도와 어떻게 다른지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는 도로 테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