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NVIDIA Studio: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두려움에 맞서는 방법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블렌더, 다빈치 리졸브로 만들고 GeForce RTX 3090 GPU로 가속한 단편 영화 ‘나는 두렵지 않아!’를 소개합니다
by NVIDIA Korea

이번 주 ‘In the NVIDIA Studio’는 단편 영화 <나는 두렵지 않아!(I Am Not Afraid!)>에서 동심의 경이로움과 호기심, 상상의 세계를 구현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파비앙&프레드(Fabian&Fred)를 찾아갑니다.

여전히 참여 열기가 뜨거운 #WinterArtChallenge의 자세한 내용과 함께 주목할 만한 작품도 만나볼 텐데요. NVIDIA Studio의 챌린지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도전을 멈추지 마세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다음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NVIDIA 소속 아티스트 제레미 라이트캡(Jeremy Lightcap)과 어도비 서브스턴스(Adobe Substance) 3D 전문가 피에르 마허트(Pierre Maheut)가 겨울을 주제로 NVIDIA Omniverse에서 작업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NVIDIA Omniverse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의 생성과 운영을 통해 각 아티스트가 애용하는 3D 디자인 툴들을 서로 연결하고 보다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마음을 건드리기

파비앙&프레드의 공동 창립자인 파비앙 드리호스트(Fabian Driehost)와 프레더릭 슐드(Frederic Schuld)는 10년에 달하는 세월 동안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감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까다로운 주제를 굳이 회피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나는 두렵지 않아!>의 주인공 반야는 자기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이들의 최근작인 <나는 두렵지 않아!>의 주인공은 반야라는 이름의 소녀입니다. 반야는 진정한 용기란 자기 자신의 두려움과 마주하는 것이며 세상 누구나, 가장 위대한 인물들조차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파비앙&프레드는 “어둠을 두려워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모르는 이는 없을 겁니다”고 말합니다.

이 작품의 콘셉트는 노르웨이 출신 감독 마리타 마요르(Marita Mayor)가 공유한 유년 시절의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감정 충만한 순간들은 시각적 계층(visual-layer) 기반의 평면적이고 미니멀한 작품 스타일과 독특한 색채 환경에 예술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자연 속 구조물과 붓칠한 듯한 텍스처, 아이의 목소리를 결합했습니다. 반야가 느끼는 공포심의 실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이 줄거리를 바탕으로 진행한 사전 제작 작업에는 서사의 톤에 걸맞은 도시의 지역과 사람, 동식물의 다양한 스케치와 무드보드, 사진이 활용됐습니다.

톤의 구현에 일조한 무드보드와 스케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의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을 시작하면서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으로 다수의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어도비 애니메이트(Adobe Animate)에서 준비와 리깅(rigging)을 거쳤습니다.

 

애니메이션화된 캐릭터로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에서 애니매틱(animatic)을 생성하고 음성과 사운드를 시험했습니다. 파비앙&프레드 같은 스튜디오들은 새로운 GeForce RTX 40 시리즈 GPU로 NVIDIA 듀얼 인코더를 배포해 내보내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고, 작업팀의 검토 주기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3D 에셋은 블렌더(Blender)로 모델링했습니다. 뷰포트에서 블렌더 사이클스(Blender Cycles) RTX 가속 OptiX 레이 트레이싱을 수행해 선명한 그래픽 아웃풋을 자랑하는 인터랙티브 모델링을 달성했죠.

어도비 포토샵의 예비 스케치.

이와 함께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에서 GPU 가속 캔버스로 대규모의 정교한 배경을 생성했습니다. 복잡한 벡터 그래픽의 경우, GeForce RTX 3090 GPU에 힘입어 인터랙티브 방식의 매끄러운 패닝(panning)과 줌인/아웃이 가능했습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정교하고 아름답게 구현한 배경.

다시 어도비 애니메이트로 돌아온 다음, 프레임 바이 프레임(frame-by-frame)과 리그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합해 에셋과 배경 일체를 스테이징(staging)했습니다. 사운드 제작에는 디지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인 프로툴스(ProTools)를 사용했고, 최종 합성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에서 45개가 넘는 RTX GPU 가속 피처와 효과를 자유롭게 활용해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의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RTX GPU 가속 AI 기반 자동 색상 보정 기능을 통해 색상과 명도를 손쉽게 개선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수작업을 더해 마무리했죠.

 

새로운 GeForce RTX 40 시리즈 GPU는 다빈치 리졸브의 AI 툴을 가속합니다. 모션 영상의 프레임별 로토스코프(rotoscope)와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오브젝트 셀렉트 마스크(Object Select Mask)의 경우, 블랙매직 디자인과 긴밀히 협업한 결과 이전 세대 대비 70%가량 빨라졌습니다.

 

블랙매직 디자인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로히트 굽타(Rohit Gupta)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수년간 NVIDIA와 긴밀히 협업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며 보다 혁신적인 툴과 성능을 개발하고, 크리에이터를 지원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GeForce RTX GPU는 파비앙&프레드의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일체를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그래픽 카드는 가장 까다롭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가속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보다 소규모 프로젝트의 효율 또한 훌륭히 개선합니다.

파비앙&프레드는 협업 과정에서 함께 나눈 경험을 상기하며 팀워크와 다양성이 자신들의 강점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우리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뿌리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여러 기법을 활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파비앙&프레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파비앙&프레드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세요.

매서운 바깥 날씨에도 즐겁게 계속되는 #WinterArtChallenge

연말까지 계속되는 NVIDIA Studio의 #WinterArtChallenge에 참여하세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페이스북에 겨울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유하고, NVIDIA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소개될 기회를 잡으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착한 어린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클로스와 충직한 요정들을 구현한 @mtw75처럼 말이죠.

참가를 위해 #WinterArtChallenge를 태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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