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타고 싶어할 만한 패밀리카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리 오토(Li Auto)가 두 번째 전기 자동차 L9을 출시했습니다. 이 풀사이즈 SUV는 최신의 지능형 주행 기술들로 꾸며졌는데요.
L9은 각종 AI 기능과 더불어 1회 충전으로 800마일(1287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범위를 갖추고 가족용 고급 차량들의 경쟁 무대를 업그레이드할 전망입니다.
리 오토는 NVIDIA DRIVE Orin 시스템 온 칩(SoCs) 2개를 기반으로 구축한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차량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최신형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L9의 컴퓨팅 플랫폼은 초당 500조회(TOPS)가 넘는 연산을 통해 다양한 심층 신경망을 실시간으로 동시 실행하는 한편, 안전에 필수적인 중복성(redundancy)과 다양성을 확보합니다.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
최고급 럭셔리 모델 L9은 특히 AI 기반 주행 테크놀로지에 있어서는 오직 최고만을 선사합니다.
리 오토 차량 일체에는 자사의 진일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리 AD 맥스(Li AD Max)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주변 인식에는 전방의 라이다(lidar) 1개와 카메라 11개, 레이더 1개, 초음파 센서 12개, 그리고 DRIVE Orin SoC가 사용되죠.
DRIVE Orin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심층 신경망을 처리하는 것 외에도 ISO 26262 ASIL-D와 같은 시스템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습니다. DRIVE Orin의 듀얼 프로세서는 서로 간에 폴백(fallback) 중복성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작동을 보장합니다.
또한 L9의 고성능 센서들은 24시간 내내 차량의 내외부를 모니터링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L9의 내부에 마련된 5개의 3D 지원 스크린이 승차 경험을 혁신합니다.
콕핏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와 컨피던스 뷰(confidence view)가 결합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앞유리에 핵심 주행 정보를 투사하고, 차량 인식 시스템의 인터랙티브 시각화 기능은 운전대 위에 위치시켜 운전자가 도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죠.
중앙 제어와 조수석/뒷좌석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마련된 L9의 스크린은 15.7인치에 3K 해상도의 자동차 등급 OLED 디스플레이로, 탑승자 전원에게 최고급의 시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내 센서와 자연어 처리를 통한 지능형 차내 시스템과의 상호 작용도 가능합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경험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L9은 럭셔리 가족용 차량의 절정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