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스카상 후보작들이 발표됐습니다. 엔비디아 쿼드로(NVIDIA Quadro) GPU를 사용한 작품이 11년 연속 오스카 시각효과상(Best Visual Effects) 후보에 올랐답니다.
오는 2월 24일 일요일 막을 올리는 제 91회 미국 영화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각효과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다섯 후보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Christopher Robin)
· 퍼스트맨 (First Man)
·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 한솔로: 스타 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엔비디아는 지난 10년간 영화 속 가장 매력적인 장면을 표현하는데 사용돼 왔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에 나오는 벵갈 호랑이의 모습이나 그래비티(Gravity)에서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 암흑 같은 우주에서 구조되는 장면,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의 네오 누아르적 분위기를 보고 감탄한 적이 있나요? 모두 엔비디아 쿼드로가 있었던 덕분이죠.
올해 후보에 오른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 는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악명 높은 악당 타노스를 비롯한 여러 세계와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시각효과를 담당한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 팀은 한층 강화된 역량을 필요로 했죠.
디지털 도메인 디지털 휴먼 총괄인 데런 헨들러 (Darren Hendler)는 “디지털 도메인에게 이번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작업은 우리의 페이셜 캡처 (facial capture) 기술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크게 향상시킨 기회였습니다. 이 과정의 핵심은 영화 속 캐릭터의 감정 연기를 실제 같은 즉각 렌더링 프리뷰를 만드는 것이었죠. 엔비디아 GPU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GPU 가속 렌더링 속도 덕분에 포토리얼리스틱한 방식으로 조명이 켜지거나 플레이트로 렌더링 되지 않는 작업을 애써 재검토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시각효과 작업에 있어서는 정말 획기적이죠”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후보작 레디 플레이어 원 에서는 가상 아바타와 풍경, 80년대 향수로 둘러 싸인 오아시스(OASIS)라는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시각효과를 맡은 인더스트리얼 라이트&매직 (Industrial Light & Magic, ILM)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 영화용 그래픽을 제작했죠.
그래디 코퍼(Grady Cofer) ILM 시각효과 감독은 “엔비디아의 초고속 GPU기술에 딱 맞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레디 플레이어 원 일 겁니다. 우리의 가상 작업은 고충실도 실시간 시각화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에 기반해 이뤄지는데요. 영화 속에 구현된 방대한 가상 세계인 오아시스는 엔비디아 기술이 선사한 속도와 상호작용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놀라운 시각효과 탄생 비화를 들어보세요
오는 3월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PU 기술 컨퍼런스 (GTC)에서 시각효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루카스 필름(Lucasfilm)의 비키 돕스 벡(Vicki Dobbs Beck)이 연사로 나서는 ‘몰입형 스토리텔링(Immersive Storytelling)으로 떠나는 여행’ 세션에서는 시각효과와 몰입형 기술을 결합해 우리가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세계를 구현하고, 마치 그 장면 속에 있는 것처럼 캐릭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혼합 현실과 같은 최신 기술과 모션 캡처(motion capture) 등의 전통 기법을 통합한 MPC 필름(MPC Film)의 가상 프로덕션 플랫폼인 제네시스(Genesis)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MPC가 조명에 특히 집중해 실시간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제네시스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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