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스타트업 마블(Marble)이 음식 배달 서비스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제조사인 마블이 첫 번째 배달 파트너사인 옐프 잇24(Yelp Eat24)와 손잡고 샌프란시스코의 미션(Mission) 및 포트레로 힐(Potrero Hill) 지역에서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옐프 잇 24 앱을 사용해서 주문을 하는데요. 운이 좋으면 식사를 바로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로봇을 만날 수도 있답니다.
환상의 짝을 이루는 마블과 젯슨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TX1 AI 슈퍼컴퓨터로 구동되는 마블의 로봇은 복잡한 인도를 누비며 길을 탐색하는 똑똑한 배달 직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블 로봇은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을 사용하여 사람, 자동차, 반려동물 등 여러 사물을 포착해내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합니다.
마블 로봇은 배달을 하러 가는 동안, 시내의 보행도로에 대한 지도를 그리고, 음식 배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최고의 이동 경로를 결정합니다.
매트 딜래니(Matt Delaney) 마블 CEO 겸 공동창업자는 “젯슨의 인공지능과 딥 러닝 역량 덕분에 마블의 로봇은 주변의 환경을 더 잘 인식할 수 있습니다. 마블은 엔비디아와 함께 도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블은 내년에 대부분의 샌프란시스코 통행로에 대한 지도를 보다 상세히 만들고, 더 많은 식당과 로봇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마블의 사업 확장에 있어 인공지능은 지속적으로 주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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