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엔비디아 DGX-1 기반 딥 러닝 기술로 다양한 의학 연구 수행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엔비디아 DGX-1 기반 딥 러닝 기술로 다양한 의학 연구 수행

엔비디아는  올해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DC(GPU Technology Conference DC)에서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인 DGX-1의 의학 분야 내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의학 연구 발전을 목적으로 슈퍼컴퓨터 DGX-1을 수여 받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이 의료산업에 종사 중인 연구자들과 함께 사례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이미 수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활용하고 있는 딥 러닝이 의료 분야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가장 먼저 엔비디아 DGX-1을 제공받은 전세계 다섯 개 연구 기관 중 하나이자, 의료 기관으로서는 최초 기관입니다. 이번에 엔비디아는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에테르 돔(Ether Dome)’에서 엔비디아 DGX-1을 전달했는데요, 에테르 돔은 1846년 마취제를 활용한 외과 수술이 최초로 공개 시연되었던 역사적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임상데이터과학센터(MGH Clinical Data Science Center)는 오픈 AI 연구소(Open AI Institute), 스탠포드 인공지능 연구소(Stanfor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 benevolent.ai, SAP, 버클리 인공지능 연구소(Berkeley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에 이어 DGX-1를 활용하는 연구 기관이 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이미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상당한 수준의 의료 발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센터 내 연구진은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골연령 자동 분석기를 시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분석기는 보다 빠르게 어린이의 성장 장애를 진단하며, 분석기를 활용한 진단의 정확성 또한 방사선 전문의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나아가 MGH 임상데이터과학센터에서는 방사선학, 병리학 및 유전학 분야를 필두로 AI 및 딥 러닝을 활용한 의학 발전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표현형, 유전자 및 영상 데이터들을 활용해 딥 뉴럴 네트워크를 트레이닝시킴으로써, 질병의 탐지와 진단, 치료, 관리를 향상시킬 새로운 방식을 연구, 시험 및 구현할 전망입니다. 현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보유한 의료 영상 데이터베이스는 100억 건에 달한다고 하니 딥 러닝 기술이 성과를 발휘하기에 최적의 연구 조건이겠지요?

엔비디아는 마취제를 사용한 외과 수술이 최초로 공개 시연(1846년)된 역사적인 장소,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에테르 돔에서 AI 슈퍼컴퓨터, DGX-1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