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행사인 ‘NVIDIA AI CONFERENCE 2019’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업계 선도기업의 전문가, 개발자 등 총 3,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활용사례가 소개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답니다.
행사 첫날에는 GPU 기반 최신 딥 러닝 프레임워크로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DLI)’가 진행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DLI 세션을 통해 딥 러닝과 가속화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법을 다루며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최신 AI와 딥 러닝 기술 현황과 다양한 산업 사례를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크 해밀턴(Marc Hamilton)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모두가 AI 기술에 따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4,000개 이상의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 한국 출시를 위한 LG 유플러스와의 협업 등 NVIDIA GPU 기반의 한국기업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마크 부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심은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 & 소프트웨어 연구센터장이 엔비디아 기술로 이뤄낸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삼성SDS, 현대자동차, SKT, KT, 네이버, 카카오, HPE, IBM,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인스퍼(Inspur), 퓨어스토리지(PureStorage), 넷엡(NetApp), 래블업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AI 관련 기업 전문가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심도 있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대충 그린 스케치를 마치 실시간으로 전문 화가의 사실적인 그림으로 실시간으로 바꿔주는 딥 러닝 알고리즘인 GauGAN, 엔비디아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의 실시간 교통상황 측정 및 관리 데모,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영상 딥 러닝 플랫폼인 클라라(Clara) 데모 등 참가자들은 부스 현장에서 엔비디아의 AI 전문가들에게 1:1로 실제 AI 플랫폼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듣고 궁금한 사항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AI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제시한 이번 엔비디아 AI 컨퍼런스는 국내 AI 산업 발전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AI 및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